韓国現代事情 #29:「祭祀と告祀の違い」(20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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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와 고사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이에요. 요전에 수업 중에 설날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한 학생이 ‘제사와 고사의 차이’에 대한 질문을 한 적이 있어요. 그래서 오늘의 테마로 ‘제사와 고사’를 골라 보았습니다.

일본말의 ‘호지(法事)’는 한국어로 보통 제사나 명절을 의미해요. 전통적으로 제사는 돌아가신 날 새벽에 드리는 제예요. 그래서 돌아가신 전날 저녁에 제사상을 준비해
새벽에 제를 올려요. 명절로서는 설날하고 추석이 있는데, 돌아가신 사람 1사람에 대해서만 드리는 제사에 비해 명절은 한꺼번에 여러 조상에게 제를 올리는 의식이에요. 또한 제사는 밤에 하지만 명절은 아침에‘차례’라고도 하는 제를 지내요.

이처럼 조상을 섬기는 의식이 제사, 명절이라면,‘고사’는 민간 신앙을 반영한 의식이에요. 조상한테 잘되기를 비는 것이 아니라 신에게 잘되기를 비는 의식이지요. 고사는 무슨 일을 시작할 때 많이 지내는데요, 가게 개업이나 새로 산 자동차, 어업, 촬영 등을 시작할 때 일이 잘되고, 풍요로워지며 아무 탈 없이 끝날 수 있도록 기원하는 게 고사예요. 고사를 지낼 때 웃고 있는 돼지머리를 상 위에 놓는데요, 이는 돼지가 풍요로움을 상징하기 때문이에요. 한국에서는 돼지가 행운을 가져다 주는 동물이에요. 돼지꿈을 꾸면 복권이 당첨된다든가… 돼지 저금통 등. 그래서 돼지머리를 고사상에 올려놓아요. 그리고 돼지의 입, 코, 귀 등 구멍이 있는 곳에 돈을 꽂는데요, 이는 돼지가 한자어로 ‘돈()’즉 돈(お金)과 같은 발음이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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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설명

1. 제사와 고사의 차이: 祭祀と告祀の違い
2. 돌아가신 날 새벽에 드리는 제예요: 亡くなられた日の明け方にささげる祭です、ここでの明け方の時間は夜中12時ごろです
3. 제사상을 준비해: (祭祀の)善立てを準備して
4. 제를 올려요: 祭をささげます。祭事を執り行います。似た表現に「제를 드리다」、「제를 지내다」があります
5. 민간 신앙을 반영한 의식: 民間信仰が生み出した儀式
6. 신에게 잘되기를 비는 의식이지요: 神様に(事が)うまく行けるように祈る儀式ですよ
7. 가게 개업이나 새로 산 자동차, 어업, 촬영 등: 店の開業や新しく購入した車、漁業、撮影など
8. 풍요로워지며: 豊になり、 풍요롭다 +아/어지다 →풍요로워지다
9. 아무 탈 없이 끝날 수 있도록 기원하는 게: なんの事故もなしに終わることができるように祈るのが
10. 돼지가 행운을 가져다 주는 동물이에요: 豚は幸運をもたらす動物です
11. 복권이 당첨된다든가: 宝くじが当たるとか
12. 돈을 꽂는데요: お金を挟み(挿し)ます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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