その他 #48:「映画「怪しい彼女」で」(201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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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이에요.

올해는 한일수교 50주년이 되는 해인데요, '한일수교 50주년'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전에 봤던 영화 '수상한 그녀'가 항상 떠올라요.

1945년 해방이 되고 왜 20년이나 지나서 한일수교를 해야만 했을까요? 그때 한일수교를 한 대통령은 바로 지금의 박근혜 대통령의 아버지 박정희였어요. 한국에서는 한일수교를 반대하는 데모도 많았었는데요, 반대를 무릅쓰면서까지 왜 굳이 한일외교를 정상화했을까요? 그 이유는 돈 즉, 경제부흥을 하기 위한 외화가 필요했기 때문이에요.

또한 그당시 경제 발전에 필요한 외화 수입을 위해 많은 젊은이들을 독일로 파견했어요. 독일 탄광에서 일하는 광부, 그리고 이들을 치료하고 돌봐 줄 수 있는 간호사도 파견했어요. 그때 파견된 광부 중에는 탄광에서 일하다 죽은 사람도 많았어요.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공항에서 임신을 한 아내를 두고 남편이 어딘가로 떠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바로 독일로 돈을 벌기 위해 떠나는 장면이에요. 그리고 애가 태어나고, 탄광에서 사망했다는 사망 소식을 받는 장면, 그리고 나서는 어린 애와 함께 시장에서 장사를 하면서 어렵게 살아 가는 장면이 빛 바랜 노란색으로 처리돼 나오는데요, 그 장면에서 제가 어찌나 울었던지. 아마도 이런 한국의 역사적 배경을 알고 보러 갔던 분들은 저처럼 울었을 거예요. 영화의 배경을 알고 있으면 영화를 볼 때 더 감정이입이 쉬워진다는 말은 이런 걸 두고 한 말이 아닐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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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설명

1. 한일수교 50주년이 되는 해인데요: 日韓修交50周年にあたる年ですが。「한일수교」は後ろに出てくる「한일외교를 정상화하다」と似た意味。
2. 전에 봤던 영화 '수상한 그녀'가 항상 떠올라요: 以前観たことがある映画「怪しい彼女」がいつも思い浮かびます。「떠오르다(思い浮かぶ)」-「」変則
3. 한일수교를 해야만 했을까요?: 日韓修交をし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でしょうか。
4. 반대를 무릅쓰면서까지 왜 굳이: 反対を押し切ってまでなぜ無理に。「반대를 무릅쓰다(反対を押し切る)」、「굳이(無理に、あえて)」
5. 경제부흥을 하기 위한 외화가 필요했기 때문이에요: 経済復興のための外貨が必要だったからです。
6. 외화 수입을 위해: 外貨収入のために。「名詞+-을/를 위해」=「~のために」、「用言+-기 위해」=「~するために」
7. 독일 탄광에서 일하는 광부, 그리고 이들을 치료하고 돌봐 줄 수 있는 간호사도 파견했어요: ドイツの炭鉱で働く鉱夫、そして彼達を治療し、面倒をみることができる看護師も派遣しました。 
8. 탄광에서 일하다 죽은 사람도 많았어요: 炭鉱で働いていて亡くなった人も多かったです。 「-다가」ここでは後ろの結果(亡くなる)の原因を表す
9. 임신을 한 아내를 두고: 妊娠した妻を置いて
10. 돈을 벌기 위해 떠나는 장면이에요: お金を稼ぐため(どこかへ)行く場面です。「돈을/시간을/생활비를 벌다」=「お金/時間/生活費を稼ぐ)
11. 빛 바랜 노란색으로 처리돼 나오는데요: 色あせた黄色い画面で映されますが
12. 어찌나 울었던지: あまりにも泣いてしまい。
13. 감정이입이 쉬워진다는 말은 이런 걸 두고 한 말이 아닐까 해요: 感情移入がしやすくなると言われるのはこういうことを指した言葉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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