旬の料理と食材料⑩(20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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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음식과 식재료⑩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입니다

요즘은 아침 저녁으로 시원해져 가을이 멀지 않았다는 걸 느낄 수 있는데요, 가을이 되면 습기도 적어지고 햇볕도 강해서 한국에서는 수확한 농작물을 말리기에 바빠집니다.

이 시기에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게 고추 말리기인데요, 돗자리 위에 빨간 고추를 펼쳐 말리고 있는 풍경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가을의 모습이지요. 이렇게 해서 말린 고추는 김치를 담그는 김장철과 1년 내내 음식을 만들 때 사용해요. 그리고 호박이나 가지, 시래기, 여주 등 여러 종류의 나물들도 이때 말려 두었다가 먹어요.

한국에는 말려서 쓰는 야채의 종류가 많은 것 같아요. 왜 한국에서는 야채를 많이 말려서 쓰게 됐을까요? 그건 추운 겨울에는 땅이 얼어 붙어 야채를 재배할 수 없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제철에 야채를 말려 두었다가 겨울에 사용했어요. 그런데 지금처럼 마트에 가면 사시사철 언제나 살 수 있는 채소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굳이 직접 말려서 쓰는 건 왜 일까요? 아마도 그 이유는 말린 야채 맛이 다르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저도 마트에서 몇 번 말린 야채를 산 적이 있는데요, 맛이 뭔가 빠진 느낌이었어요. 야채의 원래 맛이 살아 있기 보다는 '그냥 나물' 뭐, 이런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아무래도 제철에 정성들여 말린 야채가 원래의 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팟캐스트 200회 기념 선물에 응모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직 못하신 분들께서는 한교실의 홈페이지 오른쪽 위에 있는 (お問い合わせ에 들어 가셔서 받으실 분의 이름과 메일 주소를 입력하셔서 보내 주시면 됩니다. 안녕히 계세요.

표현설명

1. 수확한 농작물을 말리기에 바빠집니다: 収穫した農作物を乾かすに忙しくなります。「말리다(乾かす・他動詞) + -기에(~するに)」。「바쁘다 + -아지다(~(形容詞)になる)」。
2. 고추 말리기인데요: 唐辛子を乾燥させることですが。「-」は名詞化の接尾詞 
3. 돗자리 위에 빨간 고추를 펼쳐 말리고 있는 풍경은: ござの上に赤い唐辛子を広げ乾燥させている風景は。「펼치다(広げる・他動詞)+ -어서(~して)」
4. 가을의 모습이지요: 秋の風景(様子)ですよ。ここの「-지요」は説明の用法で、「~ますよ・ですよ」の意味。説明の用法の時は文末のイントネーションが下がることにご注意
5. 김치를 담그는 김장철과 1년 내내: キムチを漬ける김장철と1年の間ずっと。김장철は김(치)장(을 담그는)철(=季節)の縮約語。 김장철は11月末から12月上旬に各家庭で冬の間に食べるキムチを漬ける時期を指す言葉。漬ける量が多く、お金がかかることから会社から김장보너스(キムチボーナス)という名目でお金が出ることもある
6. 말려 두었다가 먹어요: 乾燥させておいて(備蓄して)食べます。「말리다 + -어/아 두다」。「-아/어 두다」は動詞の後ろにつけ,その動作の結果が持続することを表す。 主に、あることに備え、その行動を事前に起こすという意味。
例)시험에 잘 나오는 단어는 꼭 외<워 두세요>(試験によく出る単語は必ず、覚えておいてください。 試験に備え、事前に単語を覚える行動をする)
지금 갈테니까 문을 잠그지 말고 열<어 두세요>(今、行きますからドアーのカギをかけないで、開けておいてください。話し手が来ることに備え、ドアーを開けておく)
7. 말려서 쓰게 됐을까요?: 乾かして使うようになったでしょうか?
8. 땅이 얼어 붙어: 地面が凍り付いて
9. 채소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굳이 직접 말려서 쓰는 건: 野菜が多いにも関わらず、わざわざ自ら乾燥させて使うのは
10. 맛이 뭔가 빠진 느낌이었어요: 味の何かが抜けた感じでした
11. 야채의 원래 맛이 살아 있기 보다는 '그냥 나물' 뭐, 이런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野菜の本来の味が(味を)生きている(生かせている)よりは「ただの野菜」なんか、こんな感じかなと(思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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