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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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韓国の小学生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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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5/11 配信)

한국의 초등학교Ⅰ:준비물 없는 학교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이에요. 한교실의 팟캐스트가 지난회로 100회째를 맞이했는데요, 앞으로도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한국의 초등학생을 둘러싼 첫번째 얘기로’준비물 없는 학교’ 에 대해 보내드리겠습니다.

‘준비물’은 ‘집에서 준비해서 학교에 갖고 가야할 물건이라는 뜻인데요, 한국의초등학생들은 지금은 집에서 이’준비물’을 준비할 필요가 없어졌어요. 왜냐하면 학교에서 일괄 구입을 해서 나눠주기 때문이에요. 일본의 초등학교나 중학교에서도 학교나 담임 선생이 공책이나 수업교재 등을 일괄 구입하기도 하는데요, 한국과는 조금 틀려요. 일본에서는 부모가 돈을 내고 구입은 학교가 해주지만 한국에서는 돈을 받지 않고 나라가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지급해줘요.

이 제도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준비물 준비로 인한 맞벌이 부부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됐는데요,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나오고 있어요. 누구나 초등학교 시절 학교 문방구점에 대한 추억이 있으리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제도로 학교 앞 문구점이 3년 사이에 거의 없어졌어요. 학교에서 일괄 구입을 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학교에 준비물을 공급하는 업체는 대기업으로만 한정되어 있다는 점과 일선 교사들 사이에서는 이 제도를 도입한 후에는 아이들의 준비성이 떨어졌다는 부정적 결과도 나오고 있다는 건데요. 제가 초등학교 시절 학교 문구점하면 잊히지 않는 추억이 있어요. 겨울철 하교길에 학교 앞 문방구점에서 오뎅을 자주 사 먹었던 기억인데요, 그때의 맛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고, 그때만큼 맛있는 오뎅을 먹어 본 적도 없는 것 같아요.

팟캐스트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이나 감상을 보내주세요. 보내주실 곳은 한교실의 홈페이지hangyosil.com이나 twitter, facebook을 이용하세요. 안녕히 계세요.


표현설명
1. 100회째를 맞이했는데요소: 100回目を迎えましたが。「~째」は「~回目」
2. 초등학생을 둘러싼 첫번째 얘기로소: 小学生を取り巻くその1回目の話として
3. 학교에 갖고 가야할 물건소: 学校に持っていかなければならないもの
4. 일괄 구입을 해서 나눠주기 때문이에요소: 一括(一度)に購入をして配るからです
5. 나라가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지급해줘요소: 国が小学生に無料(無償)で支給してくれます(支給されます)。지급하다 + 아/어 주다(~してくれる)
6. 경제적 부담을 덜고소: 経済的負担を減らし。「경제적 부담을 덜다」は「経済的な負担を軽くする」
7. 준비로 인한 맞벌이 부부의 번거로움을소: 準備で共働きの手がかかるのを。「~로 인한」は「~で、~が原因で」。「번거롭다+~음(名詞化語尾)」
8. 초등학교 시절 학교 문방구점에 대한 추억이소: 小学生の時代、学校の前の文房具屋さんの思い出が
9. 일선 교사들 사이에서는소: 現場で携わる教師の間では。「일선」は「実際にその仕事の現場で活躍する」の意味。 「일선+職業の名前+들(複数)」の複数形でよく使われる。 例)일선 경찰들(現場で仕事をしている警察)、일선 군인들
10. 학교 문구점하면 잊혀지지 않는 추억이 있어요소: 学校の前の文房具屋さんと言ったら、忘れられない思い出があります。「~하면」は「~と言ったら」。「잊히다」は「잊다(忘れる)」の受け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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