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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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韓ドラ 6 - 略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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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4 配信)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입니다.

최근 한국 드라마를 보면 약어나 신조어가 많이 나와서 무슨 뜻인지 잘 모를 때가 많아요. 그래서 저도 처음 듣는 말은 몇 번이나 다시 듣곤하는데요. 한국 드라마 표현 시리즈 마지막회인 오늘은‘약어略語’에 대해 보내드리겠습니다.

먼저,‘생선’.‘물에서 사는 물고기?’라고 생각하시겠지만‘생일선물’이라는 뜻이에요. 생일선물의‘생’과‘선’을 뽑아서 만든 단어지요. 한국드라마에 인어가 사람으로 변해 인간과 함께 생활하는 드라마가 있어요. 인간으로 변한 인어가 주인공인데요, 주인공은 자기 생일파티에 친구를 초대해요. 주인공이 인어라는 걸 모르는 친구는 주인공에게 생일선물에 대해 이렇게 물어요. “생선은 뭐가 좋아?”. 이 질문에 주인공은“고등어.”라고 대답하지요. 친구가 물은 건 먹는‘생선’이 아니라 ‘생일선물’을 말하는 건데 말이지요. 그리고 생일파티를‘생파’라고도 해요.
다음으로‘빼박’. 원래부터 있던‘빼도 박도 못하다抜くのも打つのもできない’라는 표현에서 왔는데요,‘빼도 박도 못한다’는 원래‘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는 진퇴양난進退両難’의 뜻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최근에는 뜻이 바뀌어서 ‘확실하다確実だ, 명백하다明白だ’의 의미로 쓰이고 있어요.
마지막으로‘신몰남’.‘신이 몰빵해준 남자’에서 왔는데요‘행운을 잡은 남자’, ‘비주얼이 상당한 남자’의 뜻으로 쓰여요.‘몰빵’은 ‘-에 집중하다~に集中する’, ‘가진 것을 전부 걸다持っている全部をかける’의 뜻으로 신이 가진 것을 전부 건 남자니까 운과 외모면에서 상당한 남자이겠죠.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오늘의 팟캐스트 내용을 일본어로 보실 수 있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표현설명
1. 약어나 신조어가 많이 나와서 무슨 뜻인지 잘 모를 때가 많아요: 略語や新造語がたくさん出て何の意味かよくわからない時が多いです
2. 처음 듣는 말은 몇 번이나 다시 듣곤하는데요: 初めて聞く言葉は何回も繰り返して聞いていますが。「몇 번이나」=「何度も」、 「이나」は期待や予想をしていた程度を超えた時に使われる助詞。なので、ここでは「몇 번도」にはならない 3. 생일선물의‘생’과‘선’을 뽑아서 만든 단어지요: 誕生日プレゼントの「생生」と「선(プレゼントの意味の선물の선)」 を取って作った単語ですよ。「뽑다」=「議員を(의원을)選ぶ」、「草を(풀을)取る」
4. 한국드라마에 인어가 사람으로 변해 인간과 함께 생활하는 드라마가 있어요: 韓国ドラマに人魚が人間にかわり、人間と一緒に生活するドラマがあります。「인어」=「人魚」
5. 인간으로 변한 인어가 주인공인데요: 人間になった(変わった)人魚が主人公ですが
6. 이 질문에 주인공은“고등어.” 라고 대답하지요: その質問に主人公は“鯖”と答えますね。「고등어」=「鯖」
7. 친구가 물은 건 먹는‘생선’이 아니라 ‘생일선물’을 말하는 건데 말이지요: 友人が聞いたのは食べる「魚」ではなく「誕生日プレゼント」を指す言葉ですけどね。ここでの「말이지요(말이죠)」は 「~の意味ですけどね」 例)제가 한 말이 맞는데도 말이지요私が言っているのが正しい(という意味)ですけどね
8. 원래부터 있던: 本来からあった
9.‘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는 진퇴양난進退両難’:「どうにもこうにもできない進退両難」
10. 행운을 잡은 남자: 幸運をつかんだ男
11. 비주얼이 상당한 남자: ビジュアルがとても良い男
12. 신이 가진 것을 전부 건 남자니까 운과 외모면에서 상당한 남자이겠죠: 神様が持っているのを全部かけた男ですから運と外見が相当良い男でしょう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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