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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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季節の表現 9 - 夏 1 天気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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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4/17 配信)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입니다.
아직 4월인데도 벌써부터 햇볕은 거의 초여름에 가까울 정도로 뜨거운데요, 역시 지구 온난화가 그 원인일까요? 오늘은 여름 시리즈 첫 회로 날씨에 대해 말해 보겠습니다.
여름 날씨하면, ‘덥다’ 말고도 ‘강한 햇볕’, ‘후덥지근한 여름’, ‘장마’ 등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우선 ‘장마梅雨’.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비가 계속해서 내리는 시기를 말하지요. 기온은 그렇게 높지 않지만 습기가 많아서 음식이 상하기 쉽고 불쾌지수가 높은 때예요. 그리고 여름은 비가 많이 와서 홍수, 산사태가 일어나기 쉬운 계절이기도 하지요.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데요, 기온과 습도가 다 높아 ‘후덥지근한’ 날이 계속됩니다. 특히 비가 내린 후에는 습도가 더욱 높아지는데요, 이럴 때는 ‘후덥지근하다’, ‘찜통더위’라고 해요. ‘찜통’은 ‘무언가를 찔 때 사용하는 냄비같은 도구’로 일본어의 ‘蒸し器’예요. 그래서 ‘찜통더위’는 찜통 안에 있는 것처럼 습기가 많고 덥다는 걸 의미하지요.

한여름에는 이 찜통더위가 밤에도 계속될 때가 있어요. 이것을 ‘열대야熱帯夜’라고 합니다. 지면의 온도가 밤이 돼도 내려가지 않아 25도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그리고 요즘 자주 듣는 단어가 ‘폭염暴炎’인데요 아주 심하게 더운 날씨를 의미해요. 일본어로는 ‘猛暑’와 비슷하지만 글자로 보면 한국의 ‘폭염’이 더 더운 것 같이 느껴지네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오늘의 팟캐스트 내용을 일본어로 보실 수 있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표현설명
1. 아직 4월인데도 벌써부터 햇볕은 거의 초여름에 가까울 정도로 뜨거운데요: まだ4月ですけど、もう日差しはかなり初夏(の天気)に近いぐらい暑いです。 「초여름」=「初夏」。「한여름」=「真夏」
2. 여름 날씨하면, ‘덥다’ 말고도: 夏の天気としたら、「暑い」以外にも。「名詞+‐ 말고도」=「以外にも」
3.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비가 계속해서 내리는 시기를 말하지요: 本格的な夏が始まる前に雨が続けて降っている時期を指しますよ。 「본격적인」=「本格的な」。「-이/가 시작되다」=「~が始まる」
4. 음식이 상하기 쉽고 불쾌지수가 높은 때예요: 食べ物が傷みやすく、不快指数が高い時期です。「-기 쉽다」=「~しやすい」。 「야채가/음식이 상하다」=「野菜/食べ物が傷む」
5. 홍수, 산사태가 일어나기 쉬운 계절이기도 하지요: 洪水、土砂災害が起きやすい季節でもありますね。 「산사태山沙汰」は「地すべり」や「土砂崩れ」などの「土砂災害」
6. 습도가 더욱 높아지는데요: 湿度がさらに高くなりますが。「높다高い+-아/어지다~になる」=「高くなる」
7.‘찜통’은 ‘무언가를 찔 때 사용하는 냄비같은 도구’: 「蒸し器」は「何かを蒸す時に使う鍋のような道具」
8.‘찜통더위’는 찜통 안에 있는 것처럼 습기가 많고 덥다는 걸 의미하지요: 「蒸し風呂のような暑さ」は蒸し器の中にいるかのように湿気が多く、暑いというのを意味します
9. 지면의 온도가 밤이 돼도 내려가지 않아 25도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地面の温度が夜になっても下がらないで25度以上である場合を言います
10. 일본어로는 ‘猛暑’와 비슷하지만 글자로 보면 한국의 ‘폭염’이 더 더운 것 같이 느껴지네요: 日本語の「猛暑」と似ていますが、文字からみると韓国の「暴炎」がより暑いような気がします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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