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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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その他 - キムチの歴史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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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2 配信)

안녕하세요?

도쿄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의 팟캐스트 코너예요. 지금과 같이 일교차가 심할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요, 한국에서는 감기에 걸렸을 때 꼭 먹는 음식이 있어요. 바로’김치국’이에요. 겨울에 담가 두었던 김치와 콩나물을 넣고 끓인 음식이지요. 김치에는 비타민이 많고 김치에 들어있는 고춧가루가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감기 회복에는 그만 이에요.

한국의 집에 가보면 어느 가정에도 김치 냉장고가 있어요. 김치 냉장고는 김치 발효에 최적한 온도를 유지하면서 김치의 맛을 오랫동안 보존해주는 냉장고예요. 그래서 김치뿐만 아니라 야채보존에도 많이 쓰이고 있고요, 냉동기능도 있어 냉동실로도 사용할 수 있어요.

김치의 유래를 살펴 보면, 김치가 ‘지’,’침채(沈菜)’로 기록되어 있으며, ‘지’는 간장이나 소금으로 절인 발효식품을 의미하는 것으로 장아찌나 오이지처럼 아직도 사용되고 있어요. ‘침채’ 는 ‘채소를 물에 담근다’ 는 의미로 ‘짐치’ 로 발음되다가 오늘날의 ‘김치’ 가 것으로 보고 있어요. 아직도 나이 드신 분들이’짐치’라고 발음하시는 들은 적이 있어요.

한국인에게는 김치가 추운 겨울 동안 비타민과 무기질의 공급원이에요. 겨울 동안 먹을 채소를 소금에 절여 저장성을 높였던 것은 삼국시대부터이며 사용했던 야채는 무, 부추, 도라지 등이었다고 해요. 또한 땅을 파 김장독을 묻어 사용했던 유적도 남아있어요. 고려시대에는 국물이 있는 김치 즉 동치미나 물 김치가 등장하게 되고 양념과 향신료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채소의 재배기술의 발달과 외래 채소의 유입 등으로 김치의 종류가 늘어나요. 배추를 사용하게 된 것도 이 시대부터예요. 임진왜란 후에 들어온 고추가 김치에 사용되면서 조선후기에는 지금의 빨간색을 지니게 됩니다.

다음 회에는 김치를 이용한 음식과 김치 박물관에 대해 5월 13일에 보내드리겠습니다. 한교실의 팟캐스터에 대한 여러분의 소감을 보내주세요. 보내주실 곳은 hangyosil.com의 팟캐스란을 이용하세요. 핸드폰으로 보내주실 때는 강사/연락처란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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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단어 (太字は動詞/形容詞の語幹)
・일교차가 심할 때: 日中の気温差が激しい時 – 심하다(激しい) + ~(으)ㄹ 때(~する時)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요: 風邪を引きやすいですが – 감기에 걸리다(風邪を引く) + ~기 쉽다(~しやすい、ㅂ変則) +~(으)는 데요(~なんですが)
・신 김치: (古くて)すっぱくなったキムチ
・음식이지요: お料理ですよ – 음식이다 (お料理です) + ~지요(~ですよ)
・그만 이에요: 最高です
・절인: 漬けた – 절이다(漬ける) + ~(으)ㄴ(過去連体形)
・된 것으로 보고 있어요: (~に)なったと考えられています
・걸 들은 적이 있어요: ~を聞いた事があります – 걸(것을) 듣다(聞く、ㄷ変則) +~(으)ㄴ 적이 있다(~したことがある)
・이었다고 해요: ~だったそうです – 이었다(~だった) + ~고 해요(~だそうです、~ということです)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使用し始めたそうです – 사용하다(使う) + ~ 기 시작하다(~し始める) + ~었다고 해요(~したそう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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