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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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韓国地方の紹介 - 慶尚道地方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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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9/5 配信)

한국 지방소개경상도 지방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이에요.

오늘은 경상도 지방 시리즈 마지막회로 경상도의 사투리에 대해 보내드리겠습니다. 제가 대학생이었을 때 같은 학과 학생 중에 경상도 출신이 그것도 ,부산 출산이 30% 정도로 부산 출신끼리 얘기하는 들을 기회가 많았어요. 목소리가 커서 싸우고 있는 것처럼 시끄럽게 들릴 때가 많았는데요, 그 이유는 경상도의 억양이 다른 곳에 비해 높낮이가 많고 세기 때문이에요. 대구를 중심으로 하는 경북지방의 억양은 부산에 비해 조금 부드럽고 억양이 거친 편이 아니라서 대구사투리가 애교스럽다고들 많이 하는데요.
경상도의 사투리의 특징은 ‘아버지, 어머니’가 ‘아부지, 어무이’, ‘먹다’가 ‘묵다’ 처럼 모음 ‘ㅓ’와 ‘ㅜ’가 섞여서 쓰이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모음 ‘ㅣ’를 ‘ㅡ’로 발음하는 지역도 많아요. 실제로 제 조카의 이름이 ‘승범’인데 경상도에서는 ‘싱범’으로 발음하는 걸 들은 적이 있어요.
어서 오이소(어서 오세요), 지꺼라예(내 거예요)와 같이 말끝 부분이 ‘-얘, -소’로, 반말인 경우 ‘학교에 갑니데이, 알겠습니데이’ 처럼’-데이’를 끝에 붙여요. 반말로 물을 때는’-가?, -나?, -노?, 고?’를 붙여 말하지만 높임말에서는 ‘-는교?’ 붙여요. 또한 보통문, 의문문 모두 말끝의 억양을 내려서 말하는 특징이에요.
예를 들어, ‘아버지, 밥 먹었어요’를 보통문으로 말할 때는 ‘아부지, 밥 묵었어얘.’, 반말로 물을 때가 ‘아부지, 밥 묵었나?’, 높임말로 물을 때는 ‘아부지, 밥 묵었는교?’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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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설명

1. 경상도의 사투리에 대해: 慶尚道の方言について
2. 부산 출산이 30% 정도로 부산 출신끼리 얘기하는 들을 기회가 많았어요: 釜山出身が30%ほどで釜山出身同士で話すのを聞く機会が多かったです。 「-끼리」=「同士」 例)동료끼리(同僚同士)、우리끼리(私達同士)、집안끼리(家同士)
3. 경상도의 억양이 다른 곳에 비해 높낮이가 많고 세기 때문이에요: 慶尚道のイントネーションやアクセントが他の地域に比べ高低が激しく強いからです。 「억양(抑揚)」は単語や文章の中での音の高低、すなわちイントネーションとアクセント
4. 억양이 거친 편이 아니라서: イントネーションとアクセントがごつくない方だから。억양이 거칠다(荒い)/억양이 세다(強い)
5. 애교스럽다고들 많이 하는데요: 愛嬌があるとよく言われていますが。「-들」は名詞や副詞などに付いてその主語が複数であることを表す接尾詞。 例)벌써들(もう),안녕들 하세요?
6. 섞여서 쓰이는 경우가 많아요: 混ぜて使われることが多いです。 「섞이다(混じる, 섞다(混ぜる)の受け身) + -어서(~して)」。 쓰이다(使われる)は쓰다(使う)の受け身
7. 말끝 부분이: 文章(言葉)の語尾の部分
8. 반말인 경우: ぞんざいな言葉である場合
9. 높임말에서는 ‘-는교?’ 붙여요: 敬語では「-는교[능교]?」を付けます。붙이다(付ける」は 붙다(付く)の使役形
10. 모두 말끝의 억양을 내려서 말하는 특징이에요: 全部語尾のイントネーションを下して話すのが特徴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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