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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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それ、間違っているかも 1 -「避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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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5 配信)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입니다.

오늘부터 새로운 시리즈가 시작되는데요, 이번 시리즈는 틀리기 쉬운 한국어 단어와 표현들을 모아서 설명하는 코너로 마련해봤습니다.

작년에는 자연재해가 많았던 해였지요. 그래서 제가 사는 다마시에도‘避難警報’가 발령된 적이 있었어요. 이‘避難警報’, 한국말로 뭐라고 하면 될까요? 글자 그대로 ‘피난경보’라고 하기 쉬운데요, 정답은‘대피경보’예요.‘피난’은 전쟁 때처럼 비교적 긴 시간 동안 먼 곳에 가 있는 것을 의미해요. 일본어의 ‘疎開’처럼 멀리 안전한 곳으로 오랫동안 가 있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예를 들면‘한국전쟁 때 많은 사람들이 부산으로‘피난’을 갔어요’라든가 ‘전쟁이 나서 부산으로 피난을 갔어요’처럼요. 몇 년 전에 한국전쟁을 그린 영화 ‘국제시장’이 있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부산까지‘피난’가서‘피난 생활’을 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와요.

이에 비해‘대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근처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을 말해요. 지진, 홍수, 화산 분화가 일어났을 때처럼 일시적으로 잠시 근처의 학교나 안전한 건물로 피하는 것을 의미해요. 오랫동안 먼 곳에 가 있는‘피난’과는 다르지요. 그리고 학교나 체육관 등 대피할 때 가는 장소를‘대피소’라고 해요. ‘지진이 나서 근처 학교로 대피하다’,‘대피소로 대피하다’라고 해요. 일본의 학교에서 자주 하는‘避難訓練’은 화재나 지진이 일어났을 때 잠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훈련이기 때문에‘피난훈련’이 아니라 ‘대피훈련’이라고 해야 돼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오늘의 팟캐스트 내용을 일본어로 보실 수 있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표현설명
1. 작년에는 자연재해가 많았던 해였지요: 昨年は自然災害が多かった年でしたね。
2.‘避難警報’가 발령된 적이 있었어요: 「避難警報」が発令されたことがありました「발령되다」=「発令される」 、「발령하다」=「発令する」
3. ‘피난’은 전쟁 때처럼 비교적 긴 시간 동안 먼 곳에 가 있는 것을 의미해요: 「避難」は戦争の時のように比較的に長い期間、遠いところに行っていることを意味します。 「가다(行く)+-아/어 있다(~してある/いる、状態を表す)」
4. 한국전쟁 때 많은 사람들이 부산으로‘피난’을 갔어요: 韓国戦争の時、たくさんの人々が釜山へ「避難」しました。「피난(을) 하다」=「피난(을) 가다」=「避難(を)する」
5. 전쟁이 나서: 戦争が起きて。「전쟁이 일어나다」=「전쟁이 나다」=「戦争が起きる」
6. 한국전쟁을 그린 영화: 韓国戦争を描いた映画
7. 부산까지‘피난’가서‘피난 생활’을 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와요: 釜山まで「避難」して「避難生活」をする場面が多く出ます
8. ‘대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근처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을 말해요: 「待避」は比較的に短い時間の間、近所の安全なところに移動することを言います。「대피」=「待避」
9. 지진, 홍수, 화산 분화가 일어났을 때처럼: 地震、洪水、火山噴火が起きた時のように。「(지진/전쟁/홍수가) 일어나다」=「나다」=「起きる」
10. 일시적으로 잠시 근처의 학교나 안전한 건물로 피하는 것을 의미해요: 一時的にしばらく近所の学校や安全な建物へ(災害から)逃れることを意味します。「피하다」=「避ける」、「逃れる」
11. 대피소로 대피하다: 待避所へ待避する
12. ‘피난훈련’이 아니라 ‘대피훈련’이라고 해야 돼요: 「避難訓練」ではなく「待避訓練」と言わなければならないです。「-아/어야 되다」=「~しなければなら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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