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05 配信)
안녕하세요
한교실의 팟캐스터 코너예요. 오늘 소개하는 음식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물이나 톳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예요. 지금 슈퍼에서 팔고 있는 가키나 나 핫파다이콘, 고맛쓰나 등을 살짝 데쳐서 양념 된장과 무치면 돼요. 그리고 말린 톳(히지키)을 사용하실 때에는 물에 불려서 사용하시고 생(生)톳은 그대로 양념 된장과 함께 버무리세요. 특히 봄이 되면 봄 나물이 많이 나오는 데요, 한국에서는 아직도 달래, 냉이를 먹어요. 둘 다 김치를 만들거나 달래는 전을 부쳐서 먹고 냉이는 국에 넣어 먹어요. 톳은 제주도나 남해안 지방에서 많이 먹어요. 특히 제주도에서는 생톳으로 된장 무침을 만들어 먹는데요, 정말 맛있어요. 만들어 놓은 양념 된장은 톳이나 나물 뿐만 아니라 오이를 찍어 먹거나 비빔밥에 고추장 대신에 비벼 드셔도 맛있어요.
재료
된장 1 큰 술, 다시(분말) 조금 혹은 다시가 첨가된 된장(다시이리미소)를 사용하면 편리해요. 다진 마늘 1/4 작은 술(기호에 따라 양을 조절), 참기름 1 작은 술, 볶은 깨 1/4 작은 술
만드는 방법
- 된장을 비롯한 모든 재료를 섞어 양념 된장을 만든다.
- 채소는 잘 씻어 살짝 데친다.
- 데친 채소는 찬물에 헹구어 살짝 짜서 물기를 없앤다.
- 나물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 양념 된장과 함께 버무린다.
- 톳은 물에 불린 후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나서 양념 된장에 무친다.
현재 한교실의 팟캐스터에서는 앙케이트(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설문 조사 내용은 위에 있는 앙케이트 링크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앙케이트 결과는 좀 더 나은 한국어 공부자료를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설문 조사에 여러분의 많은 협력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한국과 일본의 문화를 비교한 이문화 시리즈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