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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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世界遺産 3 - 水原華城と朝鮮王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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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2 配信)

안녕하세요

도쿄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의 팟캐스트 코너입니다. 지난 주에 이어 오늘도 한국의 세계 문화 유산에 대해 보내 드리겠습니다. 문화 유산 시리즈 세 번째인 오늘은 경기도 수원에 있는 화성과 조선 시대의 왕들의 무덤인 왕릉에 대해서 입니다.

수원 화성은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요. 지하철 1호선 수원행을 타고 종점인 수원에서 내리면 택시로도 쉽게 갈 수 있어요. 화성은 지금 텔레비전에서도 방송되고 있는 이산 정조 대왕이 뒤주 속에 갇혀 죽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명당 자리인 수원 화성으로 옮기면서 축조했다고 해요. 축조 시에는 정 약용이 만든 기중기를 사용해 흙이 아닌 벽돌로 쌓아 올렸다는 건 건축학적인 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화성을 중심으로 팔달문 등 동서남북으로4개의 문도 함께 축조 되었어요. 이 4개의 문은 수원 시내에 있으며 그다지 서로 떨어져있지 않으니까 관광하실 때는 이 4개의 문도 같이 들러 보시는 것도 좋아요.

조선 왕릉은 서울, 경기도 이곳 저곳에 산재해 있어요. 간혹 지하철 역 이름이 선릉 이라든지, 정릉, 헌릉로, 태릉, 공릉 이라고 불리는 지역이 있어요. 이 ~릉은 임금이나 왕후의 묘를 의미해요. 왕릉의 이름을 딴 지역으로 유명한 곳은 태릉, 광릉 등이 있는 데요, 태릉은 조선시대 중종의 비였던 문정왕후 윤씨의 묘로, 왕비의 묘로서는 규모가 웅장해요. 태릉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들이 집중훈련을 받는 곳인 태릉선수촌과 육군사관학교가 있어요. 경기도에 있는 광릉은 세조와 왕비(王妃) 정희왕후 윤씨의 무덤이 있는 곳으로 주변의 광릉 수목원 (현재 국립 수목원)은 천연 기념물인 크낙새와 동양 최대의 산림 박물관이 있어요.

다음 회에는 팔만 대장경으로 유명한 한국의 남동부에 있는 경상남도의 해인사에 대해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한교실의 팟캐스터 원고가 일본어로 번역된 걸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데요, 한교실에서 한 번역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원고에 대해 의문사항이나 질문이 있는 경우에는 인터넷 홈페이지 상단에 있는 팟캐스트란의 앙케이트나, 휴대폰 사이트에서 강사/연락처의 메일 송신란에 내용을 입력하셔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가 부탁 드립니다. 안녕히 계세요. ————————————————————————————
주요단어 (重要単語)
・갇혀 죽은: 閉じ込められて死んだ – 갇히다 (閉じ込められる、가두다 の受身) + 어 죽다 (~て死ぬ) + 은 (過去連体形)
・명당 자리: 火風水でお墓として良いと思われる所
・축조 시에는: 築造の時には
・쌓아 올렸다는 건: 積み上げたというのは – 쌓다 (積む) + ~아 올렸다 (~て上げた) + 는 건 (~というのは/ことは)
・떨어져있지 않으니까: 離れていないので/遠くないので – 떨어지다 (離れる) + ~어 있다 (~している) + ~지 않다 (~しない) + ~으니까 (~ので)
・들러 보시는 것도: お立ち寄りしてみるのも/見回って見るのも – 들르다 (立ち寄る) + ~어 보다 (~して見る) + 는 것도 (~するのも)
・불리는: 呼ばれる – 불리다 (부르다 の受身) + ~는 (現在の連体形)
・딴 지역: (名前を)取った/(名前が)由来した地域 – 따다 (取る) + ~ㄴ(過去連体形) + 지역 (地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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