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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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世界遺産 5 - 仏國寺と石窟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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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0 配信)

안녕하세요

도쿄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의 팟캐스트 코너입니다. 오늘은 신라의 고도 경주에 있는 불국사에 대해, 그리고 다음 주에는 석굴암에 대해 보내드리겠습니다. 불국사, 석굴암이 한국의 관광 홍보 사진에 실린걸 보신 적이 있는 분도 많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 만큼 유명한 곳으로, 저도 중학교 때 그곳으로 수학 여행을 간  적이 있어요. 책에서만 보았던 걸 직접 보았을 때의 감상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였어요.

경주(慶州)는 신라(新羅)시대의 수도(首都)로 여러 가지 불교 문화의 유적이 많이 남아있어요. 삼국(三國)으로 갈라져있던 고구려, 백제를 신라가 통일 시켰다는 뜻에서 신라시대를 통일신라(統一新羅)시대라고도 불러요. 불국사와 석굴암을 지은 사람은 김 대성으로 불교의 윤회설에 따라 현생 (이번 생애)의 부모를 섬긴다는 뜻에서 불국사를, 전생(이전생애)의 부모를 섬긴다는 뜻에서 석굴암을 지었다고 합니다.

불국사 경내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돌로 만든 계단인 청운교, 백운교가 있어요. 아래에 있는 것이 푸른 청년의 모습인 청운교, 위에 있는 게 흰머리 노인의 모습인 백운교로, 속세와 다리 위의 부처의 세계를 이어주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그리고 다리 아래 부분이 반원모양을 하고 있는 게 특징이에요. 청운교, 백운교를 따라 올라가면 자하문이 있어요. 자하문을 지나면 왼쪽에 석가탑, 오른쪽에는 다보탑이 보여요. 두 탑의 높이는 서로 같지만 지어진 양식은 틀려요. 다보탑은 사각형,팔각형,원형을 짜임새 있게 배치했고, 석가탑은 다보탑에 비해 소박한 아름다움이 있어요. 석가탑 안에서 발견된 ‘무구정광다라니경’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이에요. 또한 석가탑을 지은 백제의 아사달을 찾아 경주에 온 아사녀가 남편을 만나보지도 못한 연못에 몸을 던져야 했던 슬픈 전설도 전해지고 있어요. 다보탑과 석가탑을 지나서 안으로 더 들어가면 대웅전과 무설전이 있어요.

다음에는 토함산에 있는 석굴암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팟캐스트에 대한 의문사항이나 의견을 보내주세요. 보내주실 때는 인터넷 홈페이지 상단에 있는 팟캐스트란의 앙케이트나, 휴대폰 사이트에서 강사/연락처의 메일 송신란에 내용을 입력하셔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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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단어 (重要単語)
・고도: 古都
・실린걸 보신 적이: 載せてあるのをご覧になったことが – 실리다 (載せられる、싣다 の受身) + ~ㄴ(~過去の連体形) +~걸(=것을、ことを) + 보신 적이 (ご覧になってたことが、보시다 は 보다 の尊敬語)
・많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多いだろうと思います – 많다 (多い) + ~(으)ㄹ거라고 (~だろうと) + 생각되다 (~思う) + ~ㅂ니다 (~ます)
・부모를 섬긴다는 뜻에서: 両親を仕える意味として
・지었다고 합니다: 建てたと伝われています/建てたそうです – 짓다 (建てる, ㅅ불규칙 동사) + ~었다 (過去を表わす語尾) + ~고 합니다 (~だそうです)
・지어진 양식은: 建てられた様式は – 짓다 (建てる, ㅅ불규칙 동사) + ~ 어지다 (受身化の語尾) +  ~ㄴ (~過去の連体形)
・짜임새 있게 배치했고: バランスよく配置し
・지은: 建てた – 짓다 (建てる, ㅅ불규칙 동사) + ~ㄴ(~過去の連体形)
・만나보지도 못한 채: 会って見ることもできないまま – 만나보다 (会ってみる) + ~지도 못하다 (~することもできない) + ~ㄴ채 (~のまま、~たま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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