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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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世界遺産 6 - 仏國寺と石窟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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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3 配信)

안녕하세요

도쿄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의 팟캐스트 코너입니다. 경주에 는 토함산이라는 유명한 산이 있습니다. 토함산은 경주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죽어서도 신라를 지키겠다고 해 바다에 묻힌 문무왕(文武王)의 수중릉(水中陵)이 내려다 보이는 곳으로 신년 해맞이(初日の出)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토함산의 기슭에는 불국사가 있고 정상 가까이에 석굴암이 있습니다. 석굴암 하면 중학교 때 갔던 수학 여행이 아직도 기억이 나는 데요, 불국사에서 석굴암까지 지금은 도로가 나있지만 그때는 포장된 길이 아니어서 등산로 같은 길을 계속 걸어서 올라갔다는 것, 교과서에서 보았던 석굴암은 규모가 큰 걸로 알았지만 막상, 가서 봤을 때는 이외로 그 규모가 생각보다는 작아서 실망했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석굴암과 불국사를 지은 사람은 김대성으로 전생의 부모를 섬긴다는 의미에서 석굴암을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어요. 석굴암의 원래 이름은 ‘석불사(石佛寺)’ 로 일제 강점기 이후에 석굴암으로 불리고 있어요.

석굴암은 신라 사람들의 기술이 얼마나 훌륭했는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전실, 통로, 주실로 이루어진 인공 석굴을 만들고, 천정은 돔으로 되어있으며, 중앙의 본존상(本尊像)은 화강암(花崗岩)을 조각해 만들었어요. 트럭이나 크레인이 없었던 시대에 먼저 화강석을 깎아 불상을 만들고 나서 돌로 석굴을 만들었다는 건 과학적인 계산 없이는 불가능해요. 또한 천장에 무게가 20톤이나 되는 연화문이라는 덮개까지 만들어 덮을 있었다는 신라시대의 사람들의 기술이 뛰어났다는 걸 증명해주고 있어요. 또한 신라 사람들은 과학적인 자연현상을 이용, 습기가 차는 것을 막기위해 바닥에 지하수를 흐르게 벽에 결로가 생기는 걸 방지했어요. 석굴암은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을 겪어서 그런지 한국인이 석굴암에 대해 갖는 애착심은 각별한 것 같아요.

오늘은 석굴암에 대해 살펴 보았는데요, 다음 회에는 경주에 있는 다른 역사 유적지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독자 분 중에는 경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도 많을 압니다. 경주 유적지 중에 알고 싶으시거나 팟캐스트에서 다루었으면 하는 유적지가 있으면 알려 주세요. 보내 주실 때는 인터넷 홈페이지 상단에 있는 팟캐스트란의 앙케이트나, 휴대폰 사이트에서 강사/연락처의 메일 송신란에 내용을 입력하셔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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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단어 (重要単語)
・내려다 보이는: 見下ろす
・기억이 나네요: 思い出しますね/記憶がありますね – 기억이 나다(記憶がある) + ~네요(~ですね/ますね)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어요: 創建したと言い伝えられています – 창건했다(創建した) + ~다고(~だと) + 전해지다(~言い伝えられる) + ~고 있어요(~しています)
・훌륭했는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どんなに)すばらしかったのか見せてくれます – 훌륭했다(すばらしかった) + ~는 지를(~のかを)  + 보여주다(~見せてくれる) + ~고 있어요(~しています)
・덮을 수 있었다는 건: 蓋をするのが/覆うことができたというのは – 덮다(蓋をする) + ~(으)ㄹ 수 있었다(~のができた) + ~는 건(~のは건=것은)
・지하수를 흐르게 해: 地下水を流して – 흐르다(流れる) + ~게 하다(使役化させる語尾) + ~여(서)(~して)
・어려운 일을 겪어서 그런지: 大変なことを受けたせいか – 어려운 일을(大変なことを) + ~겪다(経験する)+ ~어서 그런지(~したせいか/~からなのか)
・많을 줄 압니다: 多いと思います – 많다(多い) + ~(으)ㄹ 줄(~だと、推測) + 압니다(思います)
・다루었으면 하는: 扱ってほしい – 다루다(扱う) + ~었으면 하다(希望を表す) + ~는(現在連体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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