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9 配信)
서울에 소형택시 다시 등장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이에요.
‘한국의 택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아마도 ‘요금이 싸다’ 일거예요. 이렇듯 요금이 싼 한국 택시에 더욱 더 요금이 저렴해진 택시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서울에 다시 등장한 소형택시 얘기입니다.
이전에도 서울에는 소형택시가 있었지만 92년에 서울의 택시가 일반택시, 모범택시로 나누어지면서 서울의 도로에서 자취를 감췄어요. 그렇지만 이번 달 3일부터 하얀 색의 일반택시 중에 배기량이 1600cc 이하인 자동차를 따로 분류시켜 요금을 낮춘 소형택시가 다시 등장했답니다.
소형 택시는 지금까지의 일반택시에 비해 뒷 자석이 약간 좁지만, 요금이 싸요. 2킬로미터까지의 기본 요금이 일반택시에 비해 300원 싼 2100원, 기본 요금 이후 주행 요금과 시간요금도 낮아 전체 요금은 일반 택시보다 15% 정도 싸요.
일반택시와 소형택시를 구별하는 방법은요, 정면 유리창의 조수석 위쪽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소형택시’라는 문구가 붙어 있으면 소형택시예요. 현재 서울에는 소형택시가 79대에 불과하지만 시범적으로 운행한 후 더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팟캐스트의 원고와 문법 설명은 한교실의 홈페이지hangyosil.com에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의견도 보내주세요. 많은 의견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표현설명
1. 떠오르는 건: 浮かんでくるのは → 思い浮かぶのは
떠오르다:(浮かんでくる) + ~는 (現在連体形) + 건(것은, なのは)
2. 더욱 더 요금이 저렴해진: さらに(もっと)料金が安くなった
저렴해지다は「安くなる」、저렴하다は「安い」の意味
3. 나누어지면서: 分けられる時、
’나누어지다’は’나누다(分ける)’の受け身
4. 자취를 감췄어요: 跡をくらました
5. 분류시켜: 分類させ
’분류시키다’は ‘분류하다’の使役
6. 정면 유리창의 조수석 위쪽을: フロントガラスの助手席の上の方を
7. 불과하지만: すぎないですが、
8. 늘려나갈 계획: 増やしていく計画
늘려나가다 (増やしていく) + ~ㄹ (未来連体形) +계획(計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