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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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花輪の代わりにお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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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4/27 配信)

달라진 축하 문화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이에요.
축하 문화는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그 중에서도 두드러진 게 경조사 행사시에 보내는 화환, 한국에서는 이 화환이 쌀 바뀌어가고 있다고 해요. 지금까지의 화환은 형태는 일본의 화환과 비슷하지만 조화가 아니고 생화이기 때문에 화환 값이 수십만원까지 했어요. 결혼식과 같은 축하용에는 밝은 색 계통의 꽃이, 근조용 화환에는 흰색이나 노란색의 국화를 많이 사용했어요. 그러나, 생화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꽃은 버리게 되고, 화환의 프레임은 쓰레기로 남아 처치가 곤란했었죠.

그러나 쌀화환은 생화 대신에 꽃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장식되고, 쌀 이외의 나머지는 회수해 다시 사용하기 때문에 쓰레기도 나오지 않아 친환경적이에요. 또한 꽃 화환과 비슷한 가격이면서도 꽃 대신 쌀을 보내기 때문에 실용적이에요.

화환의 윗 부분에는 꽃 사진이, 밑 부분에는 보통 10킬로, 20킬로의 포대 몇 개가 층층이 놓여있어요. 이 쌀을 ‘나눔쌀’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일본어로 ‘分かち合う米’ 라는 뜻이에요. 받은 쌀을 불우한 이웃에게 기부한다는데서 비롯된 말이지요. 요즘은 연예인들이 팬클럽으로부터 받은 많은 양의 쌀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쌀 화환은 쌀의 소비를 촉진시켜’ 농민을 돕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다’라는 일석이조의 장점 때문에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어요. 물론, 일반인이라면 받은 쌀을 본인이 직접 소비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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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설명

1. 경조사 행사시慶弔事の行事の際
2. 바뀌어가고 있다고 해요(だんだん) ~に変わりつつあるそうです 「바뀌다」は「바꾸다」の受け身。「~(느)ㄴ다고 해요。」は「~だそうです」
3. 축하용祝賀用
4. 근조용謹弔用
5. 곤란했었죠大変だった/難しかったです。 「~지요」の縮約形。 自分の考えや主張を言う時、語調を和らげるために使われる語尾。下の11番の「~지요」も同じ
6. 모습을 담은 사진~の写真。 直訳は「~の姿を取った写真」
7. 친환경적이에요エコ/環境にやさしいです。直訳は「親環境的です」。
8. 포대米の袋。「포대」はお米の袋を数える単位。
9. 층층이重ねて
10. 불우한 이웃에게 기부한다는데서恵まれない人に寄付するということから
11. 말이지요言葉です。「~지요」の説明は上の5番を参考
12. 일석이조一石二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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