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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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定年退職と年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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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3 配信)

정년퇴직과 연금 #1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이에요.
65살, 일본이 올해부터 정한 정년퇴직 나이인데요, 오늘은 한국의 정년퇴직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합니다.

한국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고령화 사회가 되고 있는 게 현실인데요, 그래서 정년퇴직 나이를 늘리는 등 정부가 여러가지 대책을 세우고 있어요. 지금까지 한국의 정년퇴직 나이는 거의 대부분이 50살에서 55살사이로, 법으로 정해져 있지 않아, 회사마다 달랐어요. 그러던 것이 이번에 정부에서 정년퇴직나이를 60세로 정하면서 2017년부터는 모든 회사의 정년퇴직 나이가 60세가 돼요.

이렇게 정년의 나이를 연장시킨 이유는 일본과 비슷한데요, 일할 수 있는 나이에 퇴직을 하게 되면 그만큼 노동인력의 손실이 있게 되고 정부는 지불해야 할 연금이 늘어나기 때문이에요. 한국에도 국민연금이 있지만 시행된 게 1988년부터여서 일본에 비해 그 역사가 짧아요.그래서 조금씩 정년 연장을 하면서 연금을 지급하는 시기를 점차적으로 늦춰 가고 있는 거죠.

정년퇴직을 하면 연금으로 생활하게 되지만 국민연금을 시작한 게 25년 밖에 안되는 한국에서는 국민연금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이 많이 있어요. 자식은 늙은 부모를 위해 용돈이나 생활비를 드리는 게 한국의 미덕이었는데요,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다음 회에는 연금없이 생활하거나 적은 연금으로 생활하는 노인들에 대해 보내드리겠습니다.

팟캐스트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이나 감상을 보내 주세요. 보내주실 곳은 한교실의 홈페이지 hangyosil.com이나 twitter, facebook을 이용하세요. 안녕히 계세요.


표현설명

1. 올해부터 정한 정년퇴직 나이인데요: 今年から定めた定年退職の年齢ですが
2. 고령화 사회가 되고 있는 게 현실인데요: 高齢化社会になりつつあるのが現実ですが。 「~가 되고 있다」は「~になりつつある」
3. 나이를 늘리는 등: 年齢を伸ばすなど。「늘리다」は「늘다(時間などが伸びる)」の使役形
4. 대책을 세우고 있어요: 対策を打ち出しています。「대책을 세우다」は「対策を立てる」の意味
5. 법으로 정해져 있지 않아, 회사마다 달랐어요: 法律で定められていないため、会社毎に異なっていました。「名詞+~마다(毎に)」
6. 그러던 것이 이번에 정부에서: そうしていたのだが、今回政府が。「정부에서」の訳は「政府で」ではなく、「政府が」になる点に注意
7. 그만큼 노동인력의 손실이 있게 되고: その分、労働力が失うことになるし。「손실」は「損失」、「失う」
8. 지불해야 할 연금이 늘어나기 때문이에요: 支払わなければならない年金が増えるためです。
9. 국민연금이 있지만: 国民年金がありますが
10. 정년 연장을 하면서 연금을 지급하는 시기를 점차적으로 늦춰 가고 있는 거죠: 特定年を伸ばしながら、年金の給付する時期を少しずつ送らせているのです。
11. 연금으로 생활하게 되지만: 年金で生活するようになりますが
12. 자식은 늙은 부모를 위해 용돈이나 생활비를 드리는 게 한국의 미덕: 子供は年を老いた両親にお小遣いや生活費をあげるのが韓国の美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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