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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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韓国地方の紹介 - 地域感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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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7/25 配信)

한국 지방소개지역감정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이에요.

오늘부터는 본토의 남쪽 지방부터 소개해 볼까하는데요, 남쪽지방에는 경상도와 전라도가 있어요. 이 두 지방은 옛날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어요. 그리고 전라도 출신이라는 이유로 사회적으로 차별을 받던 시기가 있었어요. 이걸 ‘지역감정’이라고 부르는데요, 오늘은 이 두 지방 사이에 있는 ‘지역감정’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합니다.

전라도와 경상도 지방을 영호남 지방이라고도 불러요. ‘영’은 ‘영남 지방’, 즉, 경상도를 말하며 ‘호남 지방’은 전라도를 말해요. 전라도 출신은 다른 어느 지방 출신보다도 입사 시험이나 회사 승진 시험 등에서 차별을 받았어요. 지금까지의 한국 대통령의 출신지를 봐도 호남 출신 대통령은 한 명 뿐이고 거의 대부분이 영남 출신이라는 봐도 있어요.
‘지역감정’은 신라시대에도 있었다고 하지만, 제가 알고 있는 ‘지역감정’은 70년대 박정희 대통령 시절부터 심해졌다고 봐요. 박대통령은 자신의 출신지였던 경상도는 개발을 하면서도 전라도 지방의 개발은 거의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인사정책에서도 호남보다는 영남 출신을 우선해서 기용하는 영남지방 우선 정책을 , 영호남 간의 ‘지역감정’을 점점 깊게 만들었어요.

지금은 ‘지역감정’을 없애기 위해 영호남 사람들이 함께 여러가지 이벤트나 모임을 많이 기획하고 있어요. 그리고 영호남을 연결하는 ‘88고속도로’도 건설돼서 영호남 사람들이 쉽게 오고 갈 수 있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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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설명

1. 지역감정: 地域感情。「地域感情」は 一定の地域に住む人やその地域の出身者に対して持つよくない見方や偏見を意味する(国語大辞典)。韓国では主に慶尙道(경상도)と全羅道(전라도)間の対立感情を指す言葉。
2. 사이가 좋지 않았어요: 仲が良くなかったです。「사이가 좋다(良い)⇔사이가 나쁘다(悪い)」
3. ‘영호남 지방이라고도 불러요: 「嶺湖南地方」とも呼びます。「嶺南」は경상도(慶尙道)地方を、「湖南」は전라도(全羅道)地方を指す
4. 입사 시험이나 회사 승진 시험 등에서 차별을 받았어요: 入社試験や会社の昇進試験などで差別を受けていました。 「차별을 받다(差別を受ける)」、「차별을 하다(差別をする)」
5. 영남 출신이라는 봐도 있어요: 嶺南出身であることをみてもよくわかります。
6. 70년대 박정희 대통령 시절부터 심해졌다고 봐요: 70年代朴正熙大統領時代からひどくなった(深刻化したと)思います。 「심하다(ひどい)+-아/어졌다(~になった)+ -고 보다(~と思う)」
7. 자신의 출신지였던: 自分の出身地であった
8. 경상도는 개발을 하면서도 전라도 지방의 개발은 거의 하지 않았어요: 慶尙道は開発しながらも全羅道地方の開発はほとんどしませんでした。
9. 인사정책에서도: 人事政策でも
10. 호남보다는 영남 출신을 우선해서 기용하는 : 湖南(出身)より嶺南出身を優先して起用するなど
11. 우선 정책을 : 優先政策を実施し。「정책을 펴다」=「政策を実施する・行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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