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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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韓国地方の紹介 - 江原道地方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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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3 配信)

한국 지방소개강원도 지방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입니다.

지난주 말에 도쿄에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요즘은 한국에도 ,대설 주의보가 내려져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이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보내드리는 강원도 지역은 한국에서 가장 눈이 많이 오는 곳이에요. 강원도는 남북으로 길게 있는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동쪽을영동’, 서쪽을영서라고 하는데요, 일본과 가까운 영동지방은 특히 눈이 많이 내리기로 유명해요.

강원도 지방은 북쪽으로는 북한, 서쪽으로는 경기도와 충청도, 남쪽으로는 경상도와 접하고 있어요. 그래서 강원도의 말은 접하고 있는 지방의 말의 영향을 받아 지역에 따라 달라요. 원주, 춘천은 경기도에 접하고 있어서 말과 억양이 경기도 말과 비슷하고, 평창, 삼척 등 경상북도에서 가까운 남부지방은 경상도의 억양과 비슷해요. 북한과 가까운 양양이나 고성의 말은 북한말과 비슷해서 북한말처럼 들릴 때가 많아요.

영동지방의 말을 중심으로 살펴보면은요, 일본에서도 개봉된 적이 있는 영화웰컴투 동막골. 이 영화에서 주민들이 말끝이 올라가는 말투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영동지방의 말은 이와 같이 어미가 올라가는 게 특징이에요. 그리고 말끝에 ‘-래요’, ‘-랬어요 붙는데요, 표준어에서는 들었던 말을 그대로 전하는 간접화법에 사용되지만 영동에서는 ‘-이에요/예요’, ‘-이었어요’의 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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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설명

1. 대설 주의보가 내려져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이: 大雪注意報が出され、今年に入って一番寒い日が。 「주의보/경보가 내리다」=「注意報/警報が出される」。「들다」=「(~に)入る」
2. 남북으로 길게 있는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南北に長くまたがっている太白山脈を中心に。「나다」、「걸치다」=「またがる」、「わたる」
3. 동쪽을영동’, 서쪽을영서라고 하는데요: 東側を「嶺東」、西側を「嶺西」と呼びますが
4. 눈이 많이 내리기로 유명해요: 雪がたくさん降ることで有名です。「名詞+-(으)로 유명하다」、「動詞・形容詞+-기로 유명하다」。 「눈이(비가) 오다/내리다」=「雪(雨)が降る」
5. 남쪽으로는 경상도와 접하고 있어요: 南側には慶尚道と接しています。「-와(과) 접하다」=「~と接しています」
6. 지역에 따라 달라요: 地域によって異なります。「-에 따라 다르다」=「~によって違う/異なる」
7. 북한말처럼 들릴 때가 많아요: 北朝鮮の言葉のように聞こえる時が多いです。   「북한」=「北朝鮮(북조선)」。「北朝鮮」を韓国では「북한」と呼ぶ。 北朝鮮は自分のことをは「북조선」、韓国を「남조선(南朝鮮)」と呼ぶ。ちなみに韓国では自分のことを (「북한」に対して)「남한(南韓)」と呼ぶ
8. 개봉된 적이 있는 영화웰컴투 동막골’: 上映されたことがある映画「トンマッコルへようこそ」
9. 말끝이 올라가는 말투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文末が上がる話し方を多く使いますが
10. 말끝에 ‘-래요’, ‘-랬어요 붙는데요: 文末に「-래요」,「-랬어요」が付きますが。 「-(이)래요」,「-(이)랬어요」は名詞の後ろにつけて「~だそうです/そうでした」意味の伝聞を表す語尾ですが、 嶺東の方言では「-이에요/예요(~です)」、「-이었어요(でした)」の意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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