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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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2年ぶりに韓国に行ってみたら 3 - 雪の花のようなカキ氷とティーバッ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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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6/18 配信)

2 만에 한국에 가봤더니③-눈꽃빙수와 티백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입니다.
지난회에는 하얀 탕수육과 하얀 짬뽕, 식사에 대해 보내드렸는데요, 오늘은 식사를 마치고 난 후에 먹는 후식에 대한 얘기예요.

빙수하면 일본말로 カキ氷, 전에 한교실의 팟캐스트에서도 다룬 적이 있는데요. 한국에서 몇 년 전부터 유행하고 있는 눈꽃빙수, 눈꽃처럼 하얗고 부드러운 빙수로, 우유를 얼려 갈아서 만든 빙수예요. 제가 한국에 갔을 때 먹었던 빙수는 티라미수빙수였어요. 새하얀 눈꽃빙수가 접시 위에 담겨 있고 그 위에 초코 파우더가 뿌려져 있었어요. 먹을 때마다 커피소스를 뿌리면서 윗부분부터 조금씩 먹었어요. 티라미수케이크가 곁들여 있어서 티라미수빙수라는 걸 알았어요. 맛은 우유로 만든 빙수라서 입속에서 살살 녹고, 그다지 달지도 않아서 먹기에는 좋았어요.

제가 티라미수빙수를 먹고 있는 동안 옆에서는 언니가 카밀러 허브티를 시켰어요. 나온 허브티 컵 속에는 티백 대신에 구멍투성이의 막대기 처럼 생긴 호일이!! 호기심에서 그 호일 막대기를 들었다 놓았다 하면서 살펴 보았어요. 마치 어린 아이가 새로운 신기하게 살펴 보는 것처럼요. 너무 신기해서 사진까지 찍었어요. 찍은 빙수랑 허브티백 사진은 한교실 홈페이지에 올려 놓겠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들러 주세요. 빙수랑 허브티백을 보면서 제가 마치 일본의 ‘우로시마타로’에 나오는 주인공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왜였을까요?


팟캐스트에 대한 의견이나 감상을 보내주세요. 보내주실 곳은 hangyosil.com이에요. 여러분의 많은 투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표현설명

1. 눈꽃빙수와 티백: 雪の花のようなカキ氷とティーバッグ。カキ氷の色が通常の透明ではなく雪のように白いからこのような名前がつけられるようになった
2. 우유를 얼려 갈아서 만든 빙수예요: 牛乳を凍らせ(たものを)削って作ったカキ氷です。「얼리다(凍らせる、
얼다(凍る)の使役)+어(서)(~して、順番)」
3. 접시 위에 담겨 있고: 大きいお皿の上にのせてあって。「담기다(盛られる)+ -어 있다(~している・ある、状態を表す)」
4. 초코 파우더가 뿌려져 있었어요: チョコパウダーがかかっていました。「뿌리다(かける)+ -어 지다 (~(動詞につけて)される) + -어 있다(~している・ある、状態を表す)」
5. 윗부분부터 조금씩 먹었어요: 上の部分から少しずつすくって食べました。「떠 먹다」はスプーンなどですくって食べるの意味
6. 입속에서 살살 녹고: 口の中でとろけて。「살살 녹다」は「とろける」
7. 먹기에는 좋았어요: 食べるにはちょうど良かったです。「딱」=「ちょうど」、「びったり」
8. 카밀러 허브티를 시켰어요: カモマイルハーブティーを注文しました
9. 구멍투성이의 막대기 처럼 생긴 호일이: なんと穴だらけの棒のような形のホイルが。「웬」は「なんという」の意味の冠形詞(連体形)。 「-투성이」は「~だらけ」 例)먼지투성이(ほこりだらけ)、흙투성이(泥だらけ)、피투성이(血だらけ)
10. 들었다 놓았다 하면서 살펴 보았어요: 持ち上げたり、置いたりしながら(あの棒を)調べました。「들다」は「持ち上げる」、 「入る(例:들어 가다)」。「A다(가) B다(가) 하다」はA,Bが交代で起きることを表す。 例)어제는 비가 오다가 그치다가 했다 (昨日は雨が降ったり、やんだりした)
11. 마치 어린 아이가 새로운  신기하게 살펴 보는 것처럼요: まるで子供が新しいものを物珍しく調べているかのように。 「-요」を名詞、副詞、助詞、語尾などの後ろにつけると丁寧な言い回しになる。 例)A:책 주세요. B:어느 책<요>? A:그 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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