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212 レベルアップ韓国語表現 6 -「相手の意思を聞く「-을래요?」、「-을까요?」の使い分け方について」
Loading
/

(2018/1/27 配信)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입니다.

한국어를 공부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 문장 끝에 오는 표현인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상대방의 의사를 묻는‘–을까요?’,‘-을래요? ’가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왜냐하면, 둘 다 표현도 비슷하고 상대방의 의사를 물을 때 쓰이는 표현이기 때문이지요. 오늘은 이 두 표현을 어떻게 구별해서 사용하는지에 대해 제가 수업 할 때의 내용을 그대로 얘기해 볼까 합니다.

먼저‘-을까요?’. 일본어로는‘~しましょうか?’라고 교재에는 쓰여 있지만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 표현이지요. 배웠는데도 막상 쓰려고 하면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면 되는지 잘 모를 때가 많지요? 이럴 때는 이 표현을 영어로 생각해 보시면 쉬워져요. 영어의‘Shall I~?, Shall we~?’표현이‘-을까요?’예요. 한국어 문장을 만들기 전에 영어로 먼저 옮겨 보고 말이 되면‘-을까요?’를 쓰면 돼요.

‘-을래요?’도 영어로 뜻을 생각해 보면 이해하기가 쉬워지는데요, 영어로‘Do you want to do ~?’와 비슷하고, 일본어로는‘私はこうしたいですが、あなたはどう思いますか?’ 의 의미에 해당돼요.
‘-을래요’는 의문문뿐만 아니라 평서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때는 영어의 ‘I will~.’의 뜻으로 자신의 의사를 상대방에게 명백히 밝힐 때 사용해요.

얼핏 보면 구별하기 어려워 보여도 영어같이 제 3의 다른 언어로 뜻을 생각해 보는 것도 이해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한교실의 Facebook에 들어 가시면 오늘 팟캐스트의 일본어 설명과 예문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팟캐스트에 대한 감상이나 의견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표현설명

1. 어려워하는 부분이 문장 끝에 오는 표현인데요: 難しがる(難しく思う)部分が文末に来る表現ですが。「어려워하다」は「難しがる」、「어렵다」は「難しい」
2. 상대방의 의사를 물을 때 쓰이는 표현이기 때문이지요: (2つとも) 相手の意思を訪ねる時に使われる表現だからですよ。下の3番と同じく、ここの「-지요」は自分の考えを柔らかく言うために使われる(~ます・ですよ)
3. 교재에는 쓰여 있지만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 표현이지요: 教材 (テキスト) には書いてありますが、すぐに理解できない表現ですよ。この「-지요」の用法は上の2番の説明と同じ
4. 배웠는데도 막상 쓰려고 하면: 習ったけど実際に使おうとすると。「쓰다 (使う) +‐(으)려고 하다 (~しようと思う)」。「막상」=「実際に」、「いざとなったら」
5.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면 되는지 잘 모를 때가 많지요?: どんな状況で使えばよいか、よくわからない時が多いでしょう。ここでの「-지요」は相手に同意を求める時に使う用法で、「~でしょう?」の意味
6. 영어로 먼저 옮겨 보고 말이 되면: 「先に英語に訳してみて意味が通ったら。「-말이 되다」=「話に理屈が通る」、「ありえる」。「말이(도) 안 되다」は「話にならない、ありえない」
7. 이해하기가 쉬워지는데요: 理解しやすくなりますが。「動詞 + -기가 쉽다 (~しやすい) + -아/어지다 (~になる)」
8. 의미에 해당돼요: 意味に該当します (あてはまります)
9. 의문문뿐만 아니라 평서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데요: 疑問文ではなく平叙文でも使えますが。
10. 상대방에게 명백히 밝힐 때 사용해요: 相手に(自分の意思を)明確に告げる時に使います。「밝히다 (明らかにする)」は「밝다(明るい)」の他動詞
11. 얼핏 보면 구별하기 어려워 보여도: 一見、区別するのが難しく見えても。「보이다 (見える)+ -아/어도(~しても)」

PAG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