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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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日本と韓国の違い 4 -「肉の部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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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8/18 配信)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입니다.

집에서 일하는 주부의 입장에서 본 한국과 일본의 다른 점에 대해 시리즈로 보내 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고기의 부위 이름’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가끔 집에서 돼지고기나 쇠고기로 한국 음식을 처음 만들려고 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있어요. 고기 구입을 위해 고기 부위 이름을 일본어로 어떻게 되는지 알아 보는 일인데요, 보쌈에는 목살이나 앞다리살, 떡국이나 냉면 육수용으로는 양지머리 등등.
부위 이름은 들어 봤지만 정확히 어느 부위를 말하는지 모를 때가 있어 인터넷에서 찾아 보긴 하지만… 그럴 때마다 고기 부위와 이름이 한국과 달라서 망설일 때가 있어요. 한국 쪽 이름이 더 자세하게 나누어져 있어서 그 부위에 해당하는 일본어 표현이 없을 때가 있기 때문이에요.
그 예로, 지금은 일본의 焼肉屋(고깃집)에 가면 흔히 있는‘갈비’.‘갈비’는 한국의 불고기가 일본에 들어 오면서 알려지게 된 돼지고기나 쇠고기의 부위죠. 이 갈비의 부위는 일본어로는 肩ロース나 肩부분과 バラ의 중간 부분을 말하는데요, 일본어에는 원래 ‘갈비’라는 부위의 이름이 없었어요. カタカナ로‘カルビ’로 표시돼 있는 걸 봐도 원래 일본에서 부르는 부위 이름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쇠고기의 내장인 ホルモン도 마찬가지예요. 일본에서는 ホルモン 하나로 모든 내장의 이름을 의미하지만 한국에서는 부위에 따라 이름이 4가지나 있어요. 이렇게 고기 부위 이름이 세분화되면 조리법에 가장 알맞은 부위를 선택할 수 있지요.

한교실의 Facebook에 들어 가시면 오늘 팟캐스트 본문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팟캐스트에 대한 감상이나 의견도 보내 주세요. 안녕히 계세요.


표현설명

1. 고기 구입을 위해: 肉の購入のため。名詞+-을/를 위해(서), 動詞+-기 위해(서)
2. 일본어로 어떻게 되는지 알아 보는 일인데요: 日本語でどうなる(何な)のかを調べてみることですが。 「알아 보다(調べてみる)」と下の4番の「찾아 보다」は同じ意味
3. 떡국이나 냉면 육수용으로는 양지머리 등등: 떡국[떡꾹]や冷麺のスープ用としては肩バラ肉等々
4. 인터넷에서 찾아 보긴 하지만: インターネットで調べてみますが。「찾아 보다」は①「調べてみる」上の2番と同じ意味。②「探してみる」の意味もある
5. 고기 부위와 이름이 한국과 달라서 망설일 때가 있어요: 肉の部位と名前が韓国と違い、(どこなのかわからず)迷う時があります
6. 한국 쪽 이름이 더 자세하게 나누어져 있어서 그 부위에 해당하는 일본어 표현이 없을 때가 있기 때문이에요: 韓国側の名前がより細かく分かれているので、その部位に該当する日本語の表現がない時があるためです。 「나누다(分ける)+-아/어지다(~される)+-아/어 있다(~している/ある)」
7. 焼肉屋(고깃집)에 가면 흔히 있는‘갈비’: 焼肉屋に行くとよくある「カルビ」。 韓国では焼肉屋さんを「고깃집(肉屋)」、「불고깃집」、「갈빗집」とも言う
8. 일본에 들어 오면서 알려지게 된 돼지고기나 쇠고기의 부위죠: 日本に入ってから知られた豚肉や牛肉の部位ですよ。「알려지다」=「知られる」
9. 肩ロース나 肩부분과 バラ의 중간 부분을 말하는데요: 肩ロースや肩の部分とバラ(肉)の中間部分を指しますが
10. ‘カルビ’로 표시돼 있는 걸 봐도 원래 일본에서 부르는 부위 이름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어요: 「カルビ」で表示されているのを見ても本来、日本で呼ぶ(呼ばれている)部位の名前ではないことがわかります
11. 부위에 따라 이름이 4가지나 있어요: 部位によって名前が4つもあります。「-(이)나」は数量や程度が予想を超え, ビックリした時に使う。 けれども、「-도」は「前のものに加えて追加で」の意味。例)월급이 100만엔<이나> 돼?(月給が100万円に<も>なる?)。 너<도> 가고 나<도> 가자(あなた<も>行き、(それに加え)私<も>行こ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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