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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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韓国旅行 7 - 「両替をするとき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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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31 配信)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입니다.

시청자분들께서는 한국에서 일본돈을 한국돈으로 바꿀 때 어디서 바꾸시나요? 환율이 제일 나쁜 곳이 호텔. 그래서 보통은 공항에서 환전을 하기도 하죠. 한국을 몇 번 왔다 갔다 하신 분이라면‘간이 환전소’라는 곳에서 바꾸실텐데요. 은행보다 환율이 좋고, 거리 여기저기에 있으면서 늦게까지도 영업을 하기 때문에 갑자기 현금이 필요할 때는 환전하기 좋은 곳이죠. 오늘은 제가 경험했던 환전에 관한 일을 얘기해 볼까합니다.

환율 가격은 때에 따라 달라지지만 이제까지 가장 환율이 나빴던 가게가 있었어요. 그날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환율을 알아보기도 어려워서 차 세우기에 편한 가게를 발견해서 들어갔죠. 좀 외진 데라서 차 세우기는 편했어요. 그런데, 환율이 1:10으로 너무 나빴어요. 가게를 나와서 아무래도 이상해서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그때 환율은 1:12 정도였어요. 만엔을 한국돈으로 바꾸면 차이가 2만원 정도 나는 셈이지요. 그때부터는 환전을 하기 전에는 항상 환율을 확인하고 한꺼번에 많이 바꾸지 말고 조금씩 바꾸는 게 습관화됐어요.

이제까지의 제 경험으로, 환전할 때는 간이 환전소가 많이 모여있는 번화가의 중심 지역이 비교적 환율이 좋은 것 같아요. 아마도 가게간의 경쟁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요. 위의 제가 경험했던 가게처럼 외진 곳에 떨어져 있는 곳은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물론 가게 중에는 마음씨 좋은 분들도 계셔서 환전한 돈의 끝자리가 900원이라면 100원을 더 얹어서 1000원짜리 한 장으로 주시는 분도 계셨어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오늘의 팟캐스트 내용을 일본어로 보실 수 있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표현설명
1. 일본돈을 한국돈으로 바꿀 때 어디서 바꾸시나요?: 日本のお金を韓国のお金に替える時はどこで替えますか? 「바꾸다」=「替える/変える」
2. 보통은 공항에서 환전을 하기도 하죠: 普通は空港で両替をしたりしますね。「환전(換銭)」=「両替」、 「환율(換率)」=「為替レート」
3. 몇 번 왔다 갔다 하신 분이라면‘간이 환전소’라는 곳에서 바꾸실텐데요: 何回行ったり来たりした方なら「簡易両替所」というところで替えるでしょうが。 「-(으)ㄹ텐데」 =「~するでしょうが/はずですが」
4. 때에 따라 달라지지만: 時によって変わりますが
5. 여기저기 다니면서 환율을 알아보기도 어려워서 차 세우기에 편한: あちこち(の店に)行ったり来たりして為替レートを調べるのも難しく、車を止めやすい。 「다니다」は「あちこちへ行ったりきたりする」、「通う」。「(動詞)기에 편하다」=「~しやすい」
6. 좀 외진 데라서: 少し離れたところだったので。ここの「데」は「所(名詞)」の意味なので、分かち書きをする。 「외지다」=「中心から離れてへんぴだ」
7. 아무래도 이상해서: どうしてもおかしくて
8. 한국돈으로 바꾸면 차이가 2만원 정도 나는 셈이지요: 韓国のお金に替えると差額が2万ウォンぐらい出ることになりますね。 「셈이다」=「~するのと同様だ」、「차이가 나다」=「差が出る」
9. 한꺼번에 많이 바꾸지 말고 조금씩 바꾸는 게 습관화됐어요: いっぺんにたくさん両替するのではなく少しずつ替えるのが習慣になりました。 「한꺼번에」=「1度に/一遍に」
10. 번화가의 중심 지역이 비교적 환율이 좋은 것 같아요: 繁華街の中心地域が比較的に為替レートが良いと(私は)思います
11.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避けた方がよいと思います。「피하다」=「避ける」
12. 마음씨 좋은 분들도 계셔서 환전한 돈의 끝자리가 900원이라면 100원을 더 얹어서 1000원짜리 한 장으로 주시는: 心が優しい方もいらして両替したお金の端数が 900ウォンなら100ウォンを上乗せ、1000ウォン札1枚にしてくださる。「끝자리」=「端数」。「얹다」=「上乗せ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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