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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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季節の表現 12 - 夏 4 健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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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6/5 配信)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입니다.

요전에 한교실의 팟캐스트에 대해 의견을 보내 주신 분이 계신데요,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내용의 팟캐스트를 보내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은 여름 마지막 회로 ‘건강’에 대해 보내드리겠습니다. 여름은 더운 날씨 때문에 건강을 해치기 쉬운 계절이라 건강과 관련된 어휘도 비교적 많습니다. 첫번째 예로, ‘더위를/여름을 타다’. 여기서 ‘타다’는 ‘영향을 쉽게 받는다影響を受けやすい’의 뜻이에요. ‘더위를/여름을 타다’는 ‘더위나 여름의 영향을 받기 쉽다’의 뜻으로 일본어의‘暑がりだ’ 에 해당되지요. 그리고 비슷한 표현 ‘더위를 먹다’가 있는데요,‘더위 때문에 몸의 기능에 이상이 있는 상태暑さで体の機能に異常がある状態’로 일본어의‘夏バテ’예요.

여름에는 더위 때문에‘피곤하다’보다는 ‘지치다’라는 표현을 많이 쓰지요. ‘피곤하다’는 우리들이 보통의 생활에서 느끼는 피로를 말하지만 ‘지치다’는 피곤한 정도가 심한 상태, 일본어의‘くたびれる’의 의미예요. 다음 문장 ‘지치기 쉬운 여름에는 원기 회복을 위해 삼계탕을 먹는다くたびれやすい夏には元気の回復のため参鶏湯を食べる’에 ‘원기’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원기’는 일본어 ‘元気’이고 일본어에서는 인사말에 자주 쓰이지만 한국말에서는 ‘몸의 기운, 기력気力’을 뜻하는 의미로만 쓰이는 게 다르지요. 그리고 ‘몸의 기운이 약해진 상태’ 인 경우는 ‘허하다’라는 단어를 사용해 ‘몸이/기력이 허하다体の気力が不足している’라고 말해요. 반대로 몸의 기운이 셀 때는 ‘원기가 왕성하다元気旺盛だ’라고 해요. 올 여름에는 ‘지치고 허해진 몸에는 보양식으로 원기 회복!!’으로 하려고 합니다.

그 동안 페이스북 페이지에 팟캐스트 전체 내용을 일본어로 게재해 왔으나 사정상 분간 할 수 없게 된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히 계세요.


표현설명
1. 더운 날씨 때문에 건강을 해치기 쉬운 계절이라 건강과 관련된 어휘도 비교적 많습니다: 暑い天気のため,健康を損ないやすい季節ですから健康に関連する語彙も比較的多いです。「건강을 해치다」=「健康を損なう」「어휘」=「語彙」
2.‘더위를/여름을 타다’는 ‘더위나 여름의 영향을 받기 쉽다’의 뜻으로: 「暑がりだ」は「暑さや夏の影響を受けやすい」の意味で。「더위(暑さ)를 타다」=「여름(夏)을 타다」
3.‘더위를 먹다’가 있는데요: 「夏バテ」がありますが。ここの「먹다」は「食べる」の意味とは全く関係がない一つの慣用句
4.‘피곤하다’보다는 ‘지치다’라는 표현을 많이 쓰지요: 「疲れる」よりは「くたびれる」という表現をたくさん使いますよ
5. 우리들이 보통의 생활에서 느끼는 피로를 말하지만: 私たちが普段の生活で感じる疲労を意味しますが
6.‘지치다’는 피곤한 정도가 심한 상태: 「くたびれる」はとても疲れている状態
7.‘원기’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元気」という言葉が出ますが
8. 일본어에서는 인사말에 자주 쓰이지만 한국말에서는 ‘몸의 기운, 기력気力’을 뜻하는 의미로만 쓰이는 게 다르지요: 日本語では挨拶の言葉としてよく使われますが、 韓国語では「体の気、気力」の意味だけに限定され使われるのが違いますね
9.‘몸의 기운이 약해진 상태’ 인 경우는 ‘허하다’라는 단어를 사용해: 「体の気力が弱くなった状態」の場合は「허하다」という単語を使います。「약하다(弱い)+-아/어지다(~になる)」
10. 몸의 기운이 셀 때는: 体の気力が強い時は。「세다(強い)+-(을) 때(~する時)」
11.‘지치고 허해진 몸에는 보양식으로 원기 회복!!’으로 하려고 합니다: 「くたびれて気力が落ちた体には補養食で元気回復‼」にしようと思っています
12. 일본어로 게재해 왔으나 사정상 당분간 할 수 없게 된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日本語で掲載してきましたが、都合上当分の間、できなくなったこと何卒ご了承のほど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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