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314 제주어済州の方言2-「단어単語」
Loading
/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입니다.

제주어 시리즈 두번째인 오늘은 제주어의 단어単語에 대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본토와는 습관이나 자연환경이 많이 다른 제주도. 습관이나 자연환경에 못지않게 다른 또 하나가 제주어인데요.   

제주 여기저기에 구멍이 숭숭 뚫린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할아버지 모습을 한 동상을 본 적이 있으실 거예요.  ‘돌하르방石お爺さん’인데요, 여기의 ‘하르방’ 은 ‘할아버지’라는 뜻이에요. 제주어로 할머니는 ‘할망’, ‘어머니’는 ‘어멍’, ‘아버지’는 ‘아방’, ‘오빠(오라버니)’는 ‘오라방’. 이 단어들의 첫 글자를 보세요. 첫 글자가 표준어와 같은 문자, 할망(할머니), 어멍(어머니), 아방(아버지), 오라방(오빠)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 남자를 나타내는 말 끝에는 ‘-이 많다는 것으로 기억하면 암기하시기가 쉬울 것 같네요.

이 외에도 첫 글자가 표준어와 비슷한 단어들을 예로 들면어디어드레’, ‘그렇게’, ‘어떻게어떵’, ‘바다바당’, ‘모두몬딱등이 있어요. 하지만 이유를 묻는 ‘왜?’는 ‘무사?’, ‘남편’은 ‘서방’, ‘부인’이나 ‘아내’는 ‘각시’처럼 전혀 다른 소리의 단어도 있어요.

 작년에 일본의 SNS에서 소개된 적이 있는 모닥치기, 기억나세요? 한그릇에 떡볶이, 순대, 어묵, 김밥 등이 다 들어가 있는 음식요. ‘모닥치기’는 ‘모여들다寄り集まる’의 제주어 ‘모다들다’에 ‘행동’을 의미하는 ‘치기’가 붙어서 된 말이에요.

 일본의 ‘ひじき’에 해당되는 제주어는 ‘톳’. 제주에서 많이 재배돼서 예전부터 ‘톳’ 혹은 ‘톨’이라고 불러 왔어요. 최근 육지 사람들이 을 먹기 시작하기 전에는 이라는 단어를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는데, 웰빙 식품으로 알려진 이후로는 대부분 사람들이 이름을 알게 됐고 제주에 왔을 때 사가지고 가는 인기 식품 중의 하나가 됐어요.    

한교실의 팟캐스트에 대한 의견이나 감상이 있으시면 홈페이지를 통해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표현설명

본토와는 습관이나 자연환경이 많이 다른 제주도   本土とは習慣や自然環境が多く異なる済州道

습관이나 자연환경에 못지않게 다른 또 하나가 제주어인데요   習慣や自然環境に負けないぐらい異なるもう一つが済州語です。「-에 못지않다」=「~に劣らない/負けない」

구멍이 숭숭 뚫린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할아버지 모습을 한 동상을   穴がぶつぶつあいた玄武岩でできたお爺さんの姿をした銅像を「구멍이穴が 숭숭ぶつぶつ 뚫리다(穴が)空く」

첫 글자가 표준어와 같은 문자   頭文字が標準語(の)と同じ文字。「첫」=「一番目/最初」

남자를 나타내는 말 끝에는 ‘-이 많다는 것으로 기억하면 암기하시기가 쉬울 것 같네요   男子を表す言葉の末には「~バン」が多いと記憶しておくと覚えやすいと思いますよ

어디어드레’, ‘그렇게’, ‘어떻게어떵’, ‘바다바당’, ‘모두몬딱   「どこ」は「어드레」、「そんなに」は「겅」、「どうやって」は「어떵」、「海」は「바당」、「みんな」は「몬딱」

일본의 SNS에서 소개된 적이 있는 모닥치기   日本のSNSで紹介されたことがある「モダッチギ」

한그릇에 떡볶이, 순대, 어묵, 김밥 등이 들어가 있는 음식요   一つの器にトッポギ、スンデ、練り物(おでん)、キンパプなどが一緒に入っている食べ物です。「한그릇」=「同じ皿/器」。「한」の後ろに分かち書きをすると「一つ」の意味、「同じ」の意味の時は分かち書きをしない

최근 육지 사람들이 을 먹기 시작하기 전에는 이라는 단어를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는데   最近陸地(本土)人々ひじき[]めるにはという単語を知らない人が大半でしたが

웰빙 식품으로 알려진 이후로는 대부분 사람들이 ‘톳’ 이름을 알게 됐고 제주에 왔을 때 사가지고 가는 인기 식품 중의 하나가 됐어요   well-being食品と知られた後は多くの人が「ひじき」の名前を知るようになり、済州に訪れる時は買って持っていく人気食品の一つになりました。 ひじきは済州と南部地方に栽培され、他の地方ではあまり食べなかったが、well-beingブームに乗って「톳」の言葉が広がるようになった。済州では地域によって「톨」ともいう。日本に輸入されていたひじきは、前は済州産がほとんどだったが、今は韓国の南部地方で養殖されたものが多く輸入されている。

PAG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