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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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かき氷にも流行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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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7/13 配信)

팥빙수에도 유행이!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이에요.

여름은 장마가 빨리 끝나서 무척 더울  같은데요, 여름하면 한국인이 제일 먼저 떠올리는 팥빙수일 거예요. 잘게 부순 차가운 얼음 위에 떡이랑 과일, 단팥, 그리고 콘플레이크나 옥수수를 얹어서 먹는 팥빙수. 양도 많아서 몇 사람이 같이 먹어야 할 정도인데요. 한국을 여행하실 때 팥빙수가 먹고 싶지만 양이 많아 드시지 못한 분도 많았으리라고 봐요.

최근, 한국에서는 얼음 위에 단팥을 뿌리고 그 위에 한 종류만을 토핑하는 심플한 팥빙수가 인기를 모으고 있어요. 곱게 부순 얼음 위에 단팥을 놓고 그 위에 떡이나 과일, 아이스크림 등 한 가지만을 넣거나 과일로 만든 소스를 토핑하는 게 유행이에요. 빙수의 양도 적어져 혼자서도 먹을 수 있게 됐어요. 그리고 빙수에 쓰는 얼음도 달라졌는데요, 전에는 물로 얼려 만든 얼음을 썼지만 지금은 우유가 들어간 얼음으로 만들어서 훨씬 맛이 부드러워졌어요.

그러고 보니까, 팥빙수에도 유행이 있다는 걸 이제야 알았네요. 제가 어렸을 때 먹었던 팥빙수는 지금 유행하고 있는 팥빙수처럼 혼자서 먹을 수 있는 작은 그릇에 토핑도 단팥 하나만 들어간 심플한 빙수였어요. 그러다가 보울처럼 큰 그릇에 여러가지 토핑을 함께 넣은 팥빙수가 등장했구요, 최근에는 다시 1인분의 양에 토핑이 한두 개 정도 들어간 심플한 빙수가 유행하게 되었네요. 저는 ‘질보다는 양’이라고나 할까요, 토핑이 많이 들어간 팥빙수가 푸짐해서 좋은데, 여러분은 어떠세요?

팟캐스트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이나 감상을 보내주세요. 보내주실 곳은 한교실의 홈페이지hangyosil.com이나 twitter, facebook을 이용하세요. 안녕히 계세요.


표현설명

1. 여름은 장마가 빨리 끝나서 무척 더울  같은데요:今年の梅雨は早く上がり、とても暑そうですが。「~(으)ㄹ 것 같다(~しそうだ)」+「~(으)ㄴ데요(~が)」
2. 떠올리는 팥빙수일 거예요:思い浮かべるのが小豆が入ったかき氷でしょう
3. 잘게 부순 차가운:細かく砕いた冷たい。「잘게 부순」は下の「곱게 부순」と同じ意味。「부수다」は「欠く」、「砕く」の意味
4. 옥수수를 얹어서:トウモロコシをのせて。「얹다」は「のせる」。下の「단팥을 뿌리고」と似ていますが、「뿌리다」は「拡散させながらのせる」の意味もあるので、日本語の「かける」にあたる
5. 분도 많았으리라고 봐요:方も多かったと思います。 「~았/었으리라」は「~しただろう(過去のことを推測)」+「~고 보다(~と思う)」
6. 빙수의 양도 적어져:カキ氷の量も少なくなり。「形容詞+아/어 지다」は「~になる」+「~어(서)」は「~ので」
7. 물로 얼려 만든 얼음을 썼지만:水で凍らせた氷を使いましたが。「얼리다(凍らせる)は「얼다(凍る)」の使役
8. 이제야 알았네요.:今になってわかりましたね。 「~네요」は知らなかったことを新しく分かるようになった時、感嘆を込めていう語尾
9. 등장했구요:登場しましたし。「~고(구)요」はいくつかのことを並べて話すとき使う
10. 푸짐해서 좋은데:盛り沢山なので、(大きいカキ氷が)より好きです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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