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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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韓国の配達サービ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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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5 配信)

한국의 배달 서비스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이에요. 최근 아마존에서 고객이 상품을 주문하기도 전에 상품을 발송하는 예상배달을 검토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요, 배달 서비스가 한국처럼 많은 데도 없을 거예요. 짜장면과 같은 음식뿐만 아니라 집에서 끓여서 먹을 수 있는 찌게 재료 셋트도 냄비에 담아 배달해주고, 심부름도 해주는 등 여러가지 서비스가 있어요.

한국의 서비스는 우선,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디든지 배달해주는데요. 한국여행 중에 호텔까지 음식을 배달시켜서 드셔보신 분들도 꽤 있으시리라고 봅니다. 배달은 호텔뿐만이 아니라 어디든지, 심지어는 해수욕장에까지도 배달 해주기도 해요. 저도 해수욕장 배달을 몇 번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요, 참 편하더라구요. 놀다가 배가 고프면 배달해 온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면 되고, 수영복을 입은 채로 먹어도 되니까 옷을 갈아 입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어요.

그다음으로 배달 내용인데요, 뭐든지 다 배달해줍니다. 예를 들어, 아파서 약을 사러 가지 못하면, 퀵서비스라는 곳에 전화를 해요. 그러면 사람이 약국에 가서 무슨 약을 원하는지 전화로 물어 오고, 그 약을 사서 배달해 줘요.

왜 이렇게 한국은 배달 서비스가 많은 걸까요? 배달을 하려면 사람이 필요하고 그만큼 인건비도 많이 들어요. 한국의 배달은 일본과는 달리, 가게마다 배달하는 사람을 두지 않고 배달 전문업체가 배달해 주기 때문에 가게는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어서 좋고, 배달 업체는 일이 계속해서 들어 오기 때문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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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설명

1. 예상배달을 검토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요: 予想配達を検討するという話がありましたが
2. 배달 서비스가 한국처럼 많은 데도 없을 거예요: 配達サービスが韓国のように多い国はないでしょうね。「~데」が名詞(場所を表す)の時は分かち書きをしますが、1番のように「~(으)ㄴ데요」の時はスペースを置かないことに注意
3. 냄비에 담아 배달해주고: 鍋に入れて配達してくれるし。ここで「~고」は例をあげ、並べるために使われている
4. 심부름도 해주는: お使いをしてくれる。「심부름」は「お使い」
5.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디든지 배달해주는데요: 場所を問わずどこでも配達してくれますが。「장소를 가리지 않다(場所を問わず)」⇔「장소를 가리다(場所柄をわきまえる)」
6. 음식을 배달시켜서 드셔보신 분들도 꽤 있으시리라고 봅니다: お料理を取り寄せ、召し上がってみた方もかなりいらっしゃるだろうと思います。「배달시키다」は「配達してもらう」、「取り寄せる」。「~(으)리라」は話し手の推測を表す語尾
7. 참 편하더라구요: とても楽だったんですよ。「~구요(고요)」はここでは話したことに関する説明が後ろで続けてくるのを表すために使われている
8.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면 되고: (配達された)料理で食事を済ませればいいですし、「끼니를 때우다」は「食事を済ませる」
9. 퀵서비스라는 곳에: クイックサービスというところに
10. 무슨 약을 원하는지 전화로 물어 오고: どんな薬がほしいのか電話で聞いてきて。
11. 가게마다 배달하는 사람을 두지 않고 배달 전문업체가 배달을 해 주기 때문에: 店ごとに配達する人を雇わないで、配達専門の業者が配達してくれるので。「人を雇う」は「사람을 사다/두다/쓰다/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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