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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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古着寄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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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4 配信)

헌옷 기부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이에요.

더웠던 여름도 지나고 슬슬 가을 옷을 꺼낼 때가 돼서 요전에 애들 옷을 정리하다보니, 작아서 입게 옷들이 꽤 많이 나왔어요. 한번도 입지 않은 옷이나 깨끗한 옷을 그냥 버리기가 아까워서 저는 학생들이랑 주위의 사람들에게 주었는데요, 한국에서는 이런 헌옷을 어떻게 회수하고 재활용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에서도 헌옷을 재활용해서 바이오에탄올을 만들기도 하지만 가장 일반적인 헌옷을 기부하는 거예요. 헌옷을 받는 가게에 전화나 인터넷으로 연락을 하면 헌옷을 가지러 오기도 하고, 착불로 택배를 이용해서 보낼 수도 있어요. 물론 직접 가져가도 되구요. 이렇게 해서 회수된 헌옷은 손질한 그 가게에서 판매되고, 판매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용돼요. 최근에는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에 깨끗하게 손질된 옷을 보내서, 판매를 하고, 그 수익금으로 현지 어린이들을 돕는 활동을 하는 단체도 있어요. 기증 받는 것도 옷 뿐만이 아니라 안경, 신발, 가방 등 의류 관련 모든 품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헌옷을 기증한 사람에게는 어떤 잇점이 있을까요? 먼저, 옷장 정리가 돼서 기분이 좋아지겠지요? 그리고 가족들이 입던 옷이 좋은 곳에 쓰이니까 더 기분이 좋아지겠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분이 좋아지는 건 기증한 헌옷의 금액만큼 기부금으로 처리돼서 연말정산 혜택도 받을 있다는 거예요. 최근에는 헌옷을 기부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이유에서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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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설명

1. 슬슬 가을 옷을 꺼낼 때가 돼서: そろそろ秋の服を出す時になったので。韓国語では「衣替え」に当てはまる単語がない。 「(제철旬の) 옷을 꺼내다」が一番近い訳
2. 작아서 입게 옷들이: 小さくて着れなくなった服が。「못(~できない) + 입다(着る) + -게 되다(~するようになる)」。「옷(服)+들(複数の語尾)」
3. 가장 일반적인 헌옷을 기부하는 거예요: 一番一般的なのは古着を寄付することです
4. 헌옷을 가지러 오기도 하고, 착불로 택배를 이용해서 보낼 수도 있어요: 古着を取りに来たり、着払いで宅配を使い送ることもできます。 「-기도 하고」=「~したり」、「가지러 오다」=「取りに来る」
5. 물론 직접 가져가도 되구요: もちろん、直接持って行っても大丈夫ですよ。「가져가도 되다(持って行っても大丈夫だ)+ ~구(고)요(前部で言った内容に付け加える時用いられる語尾)」
6. 손질한 : 修繕した後。「손질하다(手入れをする、修繕する)+-ㄴ 후(した後)」
7. 판매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용돼요: 販売された収益金は恵まれてない人を助けることに使われます。「어려운 이웃」= 「恵まれてない人」、もともと「이웃」は「近所(隣)の人」の意味
8. 기증한 사람에게는 어떤 잇점이 있을까요?: 寄贈した人にはどんな有利な点があるでしょうか。ここでの「-을까요?」 は相手の意志を聞くのではなく推量になる。例)시험에 합격할까요?(試験に合格するでしょうか)
9. 좋아지겠지요?: よくなるでようね。「좋아지다(よくなる) + -겠(推測) + 지요(죠)?(~でしょう、自分の思っていることについて相手に同意や確認を求める時)」
10. 입던 옷이 좋은 곳에 쓰이니까: 着ていた服がいいところに使われるので(役に立つので)。「쓰이다」は「쓰다(使う)」の受け身
11. 기증한 헌옷의 금액만큼 기부금으로 처리돼서 연말정산 혜택도 받을 있다는 거예요: 寄贈した古着の金額ほど寄付金として処理され(認められ)年末調整の優遇も受けられることです。「연말정산」=「年末調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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