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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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タバコの値上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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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 配信)

담뱃값 인상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첫 주제로 담뱃값을 골라봤어요. 한국에서는 올해 1월 1일부터 담뱃값이 2,500원에서 2,000원 오른 4,500원이 됐는데요. 담배 가격은 2004년에 2,500원으로 인상된 이후 10년 동안 가격 상승이 없었어요. 그래서 OECD 국가 중 담뱃값은 최하위, 흡연율은 최고 수준이라고 지적받기도 했었는데요.

한국의 흡연율은 남성이 44%정도, 약 2명 중에 1명은 흡연가이고 여성은 8%로 여성 흡연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요. 그러고 보니까 제가 일본에 왔을 때 놀랐던 건 여성 흡연자가 많다는 것과 사람들 앞에서도 당당하게 피운다는 거였어요. 그당시만 하더라도 한국에서는 담배를 피우는 여성이 아주 적었고, 담배 피우는 여성에 대한 인식이 좋은 때여서 숨어서 피우는 여성이 많았었어요.

약 2배 가까이 인상된 담배 가격에 부담을 느낀 애연가들은 담배 개비씩 파는가치담배 사거나 전자 담배, 말아 피는 담배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요, ‘가치’는 담배를 세는 단위 명사로 ‘개비’와 같은 말이에요. 참고로 담배 20개비가 들어 있는 상자를 ‘갑’이라고 해요. 전자 담배는 열이나 초음파로 액상 니코틴을 수증기화해서 수증기를 빠는 방식이에요. 전자 담배나 말아 피는 담배에는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유해물질이 들어 있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요.

국민건강을 위해 흡연율을 낮추려고 담배 가격을 인상한 게 건강에 좋지 않은 담배까지 피우게 ,오히려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결과가 되는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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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설명

1. 담뱃값 인상: タバコの値上げ。「인상(引上げ)되다」=「오르다(上がる)」=「가격상승(価額上昇)」
2. 담뱃값은 최하위, 흡연율은 최고 수준이라고 지적받기도 했었는데요.: タバコの値段は最下位、喫煙率は最高水準だと指摘されたこともありましたが。 「흡연율(喫煙率)」、「흡연가(喫煙家)」
3. 사람들 앞에서도 당당하게 피운다는 거였어요: 人の前でも堂々と吸うということでした
4. 여성에 대한 인식이 좋은 때여서 숨어서 피우는 여성이 많았었어요.: 女性に対してのイメージがよくなかった時代だったので、隠れて吸う人が多かったです。 「(담배를) 피우다」=「タバコを吸う」
5. 담배 가격에 부담을 느낀 애연가들은: タバコの価額に負担を感じた愛煙家(達)は。「-에 부담을 느끼다」=「~に負担を感じる」
6. 개비씩 파는가치담배 사거나 전자 담배, 말아 피는 담배를: (1本ずつ)ばら売りで売っている「ばら売りタバコ」を買ったり、電子タバコ、巻いて吸うタバコを。 「가치」=「개비」=「タバコ1本」、「갑」はタバコ20本入りの箱の単位
7. 열이나 초음파로 액상 니코틴을 수증기화해서 수증기를 빠는 방식이에요.: 熱や超音波で液状ニコチンを蒸気化し、その蒸気を吸う方式です。
8. 건강에 좋지 않은 담배까지 피우게 : 健康に良くないタバコまで吸わせ。「피우다(吸う)+-게 하다(~させる)+-아/어서」
9. 오히려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결과가 되는 아닌지: 逆に国民の健康を損なう結果になるのではないかと。「-는 게 아닌지(~するのではないか(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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