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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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韓国語表現 4 - 韓国語の重言や語源が1つである動詞や名詞でできた慣用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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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 配信)

한국어 표현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입니다.

한국어에는 같은 의미의 단어를 연달아 반복해서 말하거나 같은 어원의 동사와 명사가 짝으로 이루어진 관용어 표현들이 있어요. 이런 표현들은 외우기도 쉬워서 기억해 두면 편리할 같아 골라 봤습니다.

먼저,일본어의 ‘頭痛が痛い’처럼 같은 의미의 단어를 중복해서 사용한 표현인데요, ‘誕生日’를 ‘생일/생일날’, ‘土曜日’를 ‘토요일/토요일날’처럼 날짜를 의미하는 ‘일’과 ‘날’을 반복해서 사용하기도 해요. 그 외에도 ‘十月’를 ‘10월/10월달’, ‘わら屋’를 ‘초가/초가집’, ‘背景’는 ‘뒷 배경(後ろの背景)’,’一日’는 ‘하루/하루하루’, ‘終日’는 ‘종일’의 뜻으로 ‘하루 종일’ 혹은 ‘온종일’이라고도 해요. 이 단어들은 거의가 한자어 소리와 의미를 나타내는 고유어가 겹쳐져 있어요. 일본어에서도 ‘一番最後’, ‘必ず必要’와 같이 한자음과 훈독에 해당하는 말이 같이 들어가 있는 단어가 있다는 건 매우 흥미롭네요.
다음으로는 어원이 되는 동사가 명사가 되고 후에도 원래의 동사와 함께 사용되는 관용어에 대해서 인데요. ‘잠을 자다’를 예로 들어 보면, ‘자다’는 ‘寝る’라는 동사, 여기에 명사화 어미인 ‘-ㅁ’을 붙여서 ‘잠’, 이 표현을 일본어로 직역하면, ‘睡眠を寝る’ 이지만 한국어로는 단순하게자다 뜻으로 보면 돼요. 그 밖에도 ‘꿈을 꾸다’, ‘춤을 추다’, ‘그림을 그리다’, ‘부침개를 부치다’ 등이 있어요. 그리고 명사 뒤의 ‘을’, ‘를’ 생략해서 ‘꿈꾸다’, ‘춤추다’처럼 말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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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설명

1. 연달아 반복해서 말하거나: 続けて反復して話したり。「연달다(続く、動詞) + -아서(~して)」。 표현설명 5の「중복해서」と同じ
2. 어원의 동사와 명사가 짝으로 이루어진: (同じ)語源の動詞と名詞がペアで構成された。「짝」=「セット」、「ペア」。 「이루다(叶う)+-아/어지다(~される)」。표현설명6番の-아/어지다 と同じ。
3. 외우기도 쉬워서: 覚えるのも容易くて。「외우다 + -기(名詞化語尾) + -도(~も)」
4. 편리할 같아 골라 봤습니다: 便利(楽)そうなので、選んでみました。「(으)ㄹ 것 같다」=「~だろうと思う」
5. 중복해서: 重複して。표현설명 1の「반복해서」と同じ意味
6. 거의가 한자어 소리와 의미를 나타내는 고유어가 겹쳐져 있어요: ほとんどが漢字の音と意味を表す固有語が重なっています。 「겹치다(重なる)+ -어지다(~される) +-아/어 있다(~している・ある)」。 표현설명2番の-아/어지다 と同じ。
7. 한자음과 훈독에 해당하는 말이 같이 들어가 있는: 漢字音(の文字)と訓読みの文字が一緒に同時に入っている。「훈독」=「訓読」
8. 명사가 되고 후에도: 名詞になった後でも。「-이/가 되다(~になる)+-고 난 후에(~した後に)
9. 단순하게자다 뜻으로 보면 돼요: 単純に「寝る」の意味と見れば(考えれば)いいです。 「-(으)로 보면 되다」=「~と見れば(考えれば)良い
10. ‘부침개를 부치다’: 「부침개(부침)を焼く」。 부침(부침개とも言われる)は野菜、海鮮物などを少量の油でフライパンで焼いたお料理の名前。전,지짐이,빈대떡,파전などは부침(개)の一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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