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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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韓国語表現 5 - 動詞「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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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2 配信)

한국어 표현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입니다.

올해 여름은 한국과 일본의 관서지방이 매일 30도를 넘는 아주 무더운 여름 날씨가 계속돼, 식욕도 없어지고, 몸도 나른했던 분들이 많이 계셨을텐데요, 이렇게 더운 날씨로 몸이 지쳐있을 한국에서는 ‘더위를 타다, 더위를 먹다(夏バテになる)’라고 해요. 오늘은 동사 ‘타다’가 들어가는 몇 가지 표현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타다’는 ‘버스를 타다’처럼 ‘乗る’의 뜻도 있지만 요전에 보내드린 팟캐스트 ‘커피는 만들어요? 내려요?’에서처럼 ‘溶かす’의 의미도 있어요. 밖에도 위에서 얘기한 ‘더위를 타다’처럼 ‘계절이나 기후의 영향을 받는다’는 의미를 나타낼 때도 있어요. 밖에도 겨울처럼 추울 때는 더위의 반대말인 추위를 써서 ‘추위를 타다(寒がり), 봄을 타다, 여름을 타다, 가을을 타다’라는 표현 등이 있는데요, ‘여름을 타다’는 ‘더위를 타다’와 같은 의미예요. ‘봄을 타다, 가을을 타다’는 봄과 가을에 감정이 불안할 , 외로움을 느끼거나 이유 없이 슬퍼질 많이 사용하는 표현이에요.

‘타다’는 일본어의 ‘焦げる, 焼ける’의 의미로 쓰이기도 하는데요, 예를 들면 ‘고기를 불에 구워서 고기가 탔어요, 여름에 오랫동안 밖에 있어서 얼굴이 탔어요’처럼 센 불이나 열로 인해 검은색으로 변했을 때는 고기나 피부도 똑 같이 ‘타다’를 사용해요.

마지막으로, ‘타다’에는 ‘월급을 타다, 용돈을 타다, 상을 타다’와 같이 ‘-을/를 받는다’는 뜻도 있어요.

팟캐스트에 대한 의견이나 감상을 보내주세요. 보내주실 곳은 hangyosil.com이에요. 여러분의 많은 투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표현설명

1. 아주아주주 무더운 여름 날씨가 계속돼: とても蒸し暑い(夏の)天気が続き。「무덥다」=「후덥지근하다」=「蒸し暑い」
2. 몸도 나른했던 분들이 많이 계셨을텐데요: 体もだるかった方が多くいらっしゃるだろうと思いますが。「-(으)ㄹ텐데 」=「~だろう(に)」、「~はずだ(のに)」、推測・予定を表す
3. 더운 날씨로 몸이 지쳐있을 : 暑い天気で体が疲れている時。「지치다」=「피곤하다 」=「疲れている」
4. 밖에도: その他にも。표현설명 6番の「이 밖에도 」は「この他にも」
5. ‘계절이나 기후의 영향을 받는다’: 「季節や気候の影響を受ける」。「영향을 받다(입다) 」=「影響を受ける」、 「영향을 주다(미치다) 」=「影響を及ぼす」
6. 밖에도: この他にも。표현설명 4番の그 밖에도 を参考
7. 추위를 써서: 寒さを用いて「쓰다 」=「用いる」、「使う」
8. ‘봄을 타다, 가을을 타다’: 春・秋に気持ちが不安定になり、何の理由もなく、落ち込んだり、悲しくなるのを表す表現。 女の人は春に、男の人は秋にこういう気持ちになりやすいと言われている。
9. 감정이 불안할 : 感情が不安定な時
10. , 외로움을 느끼거나 이유 없이 슬퍼질 : すなわち、寂しさを感じたり、理由もなく悲しくなる時。 「슬프다 (悲しい) + -어지다 (~になる)+ㄹ 때 (~する時)」
11. 의미로 쓰이기도 하는데요: 意味として使われることもありますが。「쓰이다 (使われる)」は「쓰다 (使う、用いる)」の受け身。
12. ‘고기를 불에 구워서 고기가 탔어요, 여름에 오랫동안 밖에 있어서 얼굴이 탔어요’: 「肉を強火で焼いたから肉が焦げました。夏、長い時間、外にいたので、顔が焼けました」
13. ‘월급을 타다, 용돈을 타다, 상을 타다’: 「月給をもらう、お小遣いをもらう、賞をもらう」。韓国では給料を「給料급료) 」より「月給(월급 )」と言うのが多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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