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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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旬の料理と食材料 3 - 春の野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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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5/6 配信)

제철 음식과 식재료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입니다.

이번 회부터 여름철 식재료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했는데요, 마침 언니들과 봄나물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있는 터라, 오늘은 계속해서 봄의 식재료에 대해 보내드리고, 다음 회부터 여름의 식재료에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언니들과 카카오톡으로 얘기를 나눌 때 언니가 ‘명이나물 장아찌를 담고, ‘취나물 데쳐서 말리고 있다고 했는데요, ‘명이나물’? 처음 듣는 나물의 이름이라 찾아 보니까, 일본에도 있는 나물이었어요. 바로 ‘ギョウジャニンニク. 일본 슈퍼에서 봤을 때 마늘처럼 생기지도 않았는데 왜 이름에 ‘ニンニク(마늘)’이 붙었는지 궁금했었는데, 이제야 그 이유를 알게 됐네요. 나물에서 나는 냄새가 마늘 냄새이기 때문이래요. 그리고 고산지대에서 자라기 때문에 산에서 나는 마늘의 뜻으로 ‘산마늘’이라고도 한대요. 마늘보다 더 몸에 좋다고 하는데요, 이름의 유래를 보더라도 <> <> 주는 <나물>이라는 뜻에서 ‘명이나물’이 됐다고 해요. 그 효능을 보면, 미네랄, 비타민, 특히 피로 회복에 필요한 비타민B군의 흡수를 도와준다고 해요. 또한 눈을 맑게해주고, 암예방, 해독작용까지도 있다고 하니, 올 봄에는 꼭 한 번 먹어 보고 싶네요.

그 다음으로 취나물, 고급 비빔밥에 빠질 수 없는 나물이 취나물인데요. 일본에서는 ‘シラヤマギク’로 관상용이지만 한국에서는 대표적인 산나물이에요. 취나물에서 나는 특이한 향은 봄이 왔음을 알려 주기도 해요. 저도 취나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마트에서 말린 취나물을 사 봤지만, 역시 제철에 나는 생취나물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한교실의 Facebook, 누구나 보실 수 있습니다. 팟캐스트에 대한 설명과 몇 가지 예가 실려있으니까 참고로 하세요. 안녕히 계세요.


표현설명

1. 마침 언니들과 봄나물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있는 터라: ちょうど姉達と春の野菜についてあれこれ話しているところなので。 「이런저런」=「あれこれ」、韓国語では日本語と違って「あれ」と「これ」の順番が逆になっている。「터」は置かれている「状況」、「立場」、「境地」を意味する依存名詞
2. ‘명이나물 장아찌를 담고: 「ギョウジャニンニク」で장아찌を漬け。 「장아찌」は生の野菜を醤油べースのたれに漬けたものの総称。
3. ‘취나물 데쳐서 말리고 있다고 했는데요: 「シラヤマギク」はゆでて、乾燥させていると聞いたですが。 韓国の山菜は乾燥させる前に一回ゆでるのがほとんど。 茹でることで保存期間が長くなり、なおかつ、野菜のあくもとれる
4. 나물의 이름이라() 찾아 보니까: ナムル(野菜)の名前だから調べてみたら。
5. 붙었는지 궁금했었는데: (ニンニクが)付いたのか気になっていたですが。「궁금하다」=「気になる」
6. 나물에서 나는 냄새가: ナムルから出る匂いが。「냄새가 나다」=「匂いが出る」=「匂いがする」。 「匂いがする」の韓国語は「냄새가 하다」ではなく、「냄새가 나다」。
7. 고산지대에서 자라기 때문에: 高山地帯で生育するので。「자라다」には子供が「育つ」、お花や木が「生育する」、「伸びる」などの意味がある
8. 이름의 유래를 보더라도: 名前の由来をみても。「-더라도」は「~しても」、「~だとも」の意味ですが、「-아/어도」より意味が強調される
9. <> <> 주는 <나물>: <命>を<つな>げてくれる<ナムル>。「잇다(つなげる、ㅅ変則)+ 어 주다(~してくれる)」
10. 관상용: 観賞用
11. 역시 제철에 나는 생취나물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やっぱり、旬に出回る生のシラヤマギクが一番おいしかったです。「제철에 나다」=「旬に出る(出回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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