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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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旬の料理と食材料 12 - キムチ漬けとポッサムのお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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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9/30 配信)

제철 음식과 식재료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입니다

제철 음식과 식재료, 마지막 회인 오늘은 겨울철 음식하면 빠질 없는 김치에 대해 보내 드리려고 합니다.

11월 말에서 12월 초는 한국의 주부들에게는 바쁜 계절이에요. 바쁜가 하면요, 김치를 담가야 하는 김장철이 찾아 왔기 때문이에요. 김장철은 ‘<><> 담그는 <>‘이라는 뜻인데요. 겨울 동안 먹을 김치를 담가야 하기 때문에 대량의 김치를 담그게 돼요. 김치의 종류도 배추김치 한 가지만 담그는 게 아니라, 무김치, 동치미 등 몇 가지를 같이 담가요. 김치를 담그는 날은 모든 집안 식구가 김장을 도와요. 남자들은 마당에 구멍을 파서, 김치 항아리를 묻고, 여자들은 김치 담그는 일을 하지요. 이렇게 가족이 하루 종일 일을 하고 나면, 식사 준비할 시간도 없어요. 그래서 간단하게 준비해서 먹는 게 ‘보쌈’이에요. 약한 불에서 몇 시간 동안 삶아 고기와 남은 김치 양념을 소금에 절인 배추잎으로 싸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인 보쌈. 김장하는 바쁜 날에는 맞는 최고의 음식이지요.

김치에는 새우젓이나 멸치젓을 넣기도 하지만 그외에 생굴을 넣기도 해요. 하지만 생굴은 상하기 쉽기 때문에 다른 김치보다 굴이 들어간 김치를 먼저 먹어요.

그리고 사진 같은 데에서 김장을 담그고 있는 아주머니들이 손에 빨간 장갑을 보고 “어? 청소용 빨간 장갑을!?” 이라고 생각하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식품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FDA 공인’ 장갑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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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설명

1. 겨울철 음식하면 빠질 없는 김치에 대해: 冬のお料理としたら欠かせないキムチについて
2. 바쁜가 하면요: なぜ忙しいかというと。「왜 -(는/으/ㄴ)가 하면 (なぜ~かというと) + -요(-아/어요の요のように丁寧を表す助詞)」
3. 김장철은 ‘<><> 담그는 <>‘이라는 뜻인데요: 김장철は 「<김>치(キムチ)<장 (醬)>を漬ける<철 (季節)>」という意味ですが。 김치 を「김치장(キムチ醬)」とも言う
4. 모든 집안 식구가 김장을 도와요: 全家族がキムチ漬けの手伝いをします。「모든(みんな、全部)」は下の解説6番の「온」と同じ意味
5. 마당에 구멍을 파서, 김치 항아리를 묻고, 여자들은 김치 담그는 일을 하지요: 庭に穴を掘り、キムチ(が入った)甕を埋め、女子達はキムチを漬けることをしますよ。 昔は寒かったので、付けたキムチを甕ごと地面に埋め、地熱で発酵・熟成させた。この仕事は男達の仕事だったですが、今はキムチ冷蔵庫があるから、やらなくなった
6. 가족이 하루 종일 일을 하고 나면: 家族みんなが終日(かかったキムチ漬けの)仕事を終えると。「動詞+-고 나다(~するのを終える) + -(으)면(~すると) 」
7. 삶아 고기와 남은 김치 양념을 소금에 절인 배추잎으로 싸서: ゆで上がった肉と残ったキムチタレを塩漬けの白菜葉で包んで。 「動詞+-아/어 내다(~し抜く・仕上げる)」。キムチを漬けながら、その間、台所では肉を弱火で長い時間、ゆで上げる。こうやって柔らかく出来上がった肉と残りのキムチのタレ、塩漬けの白菜葉っぱで食べるのがポッサム。白菜の葉は内側の柔らかい部分を使うのが一般的
8. 손쉽게: 手軽に。「편안하게」は「楽に」
9. 맞는 최고의 음식이지요: びったり合う最高のお料理です。「딱 (맞다)」=「ちょうど」、「びったりだ」。「딱이다」とも言う
10. 생굴은 상하기 쉽기 때문에: 生の牡蠣は傷みやすいため。「상하다(傷む)+- 기 쉽다(~しやすい) + -기 때문에(~だから)」
11. 손에 빨간 장갑을 보고: 手にはめた赤い(ゴム)手袋を見て。「장갑을 끼다」=「手袋をはめる」。赤いゴム手袋はFDA承認を得た安全なものも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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