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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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レベルアップ韓国語表現 4 - 「~日」の表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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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 配信)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입니다

일본어의 ‘日’는 한국말에서는 ‘생일’, ‘설날’처럼 ‘-일’과 ‘-날’ 2가지로 쓰이는데요, 뜻은 같지만 사용법이 서로 다릅니다. 오늘은 이 두 가지를 어떻게 가려 쓰는지에 대해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일(日)’가 붙는 말에는 ‘생일, 내일, 매일, 평일’과 같이 한자어 다음에 붙는 경우가 많고 일상 생활에서 고정된 표현이 많아요. 예를 들면,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1일, 2일,….’처럼요.

그렇지만 ‘잔칫날, 명절날, 어린이날’처럼 ‘-일’이 아니라 ‘-날’이 붙는 말도 있는데요, ‘-날’은 ‘무엇을 하는 날’, 혹은 ‘~날’이라는 의미로 쓰여요. 예를 들어, ‘잔칫날’은 ‘잔치를 하는 날(宴をする日)’이라는 뜻이에요. 그리고 ‘-날’은 ‘추운 날(寒い日)’, ‘시집가는 날(お嫁に行く日)’처럼 ‘어떤 날’을 의미할 때도 있어요

덧붙여서 ‘생일’을 ‘생일’,’평일’을 ‘평일’이라고 하는데요, ‘-일’이 들어 간 말 다음에 ‘-날(日)’을 반복해서 쓰는 경우도 있어요. 한국어에는 이와 같이 같은 의미의 말을 겹쳐서 쓰는 단어가 많은데요, 그 예로 ‘월요일(月曜日), 신랑(新郎), 초가집(藁家), 전부 다(全部全て)’ 등이 있어요.

오늘 설명드린 ‘-일’과 ‘-날’이 붙는 단어와 같은 의미의 말이 겹쳐서 된 단어들을 Facebook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교실의 팟캐스트에 대한 의견이나 감상을 보내주세요. 보내 주실 때는 hangyosil.com이나 Facebook을 이용하세요. 안녕히 계세요.


표현설명

1. 뜻은 같지만 사용법이 서로 다릅니다: 意味は同じですが、使い方がそれぞれ違います「사용법」=「使用方法」、「使い方」
2. 어떻게 가려 쓰는지에 대해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どうやって使い分けるのかについて調べてみます。 「가리다(選ぶ) + -어/아 쓰다(~して使う)」 ⇒「가려 쓰다(使い分ける)」
3. 한자어 다음에 붙는 경우가 많고: 漢字語の後ろに付く場合が多く
4. 일상 생활에서 고정된 표현이 많아요: 日常生活で(使われる)決まった表現が多いです 「고정되다(固定されている・決まっている)」
5. ‘잔칫날, 명절날, 어린이날’처럼: 「宴の日、名節の日、子供の日」のように。「잔칫날」の発音は[잔친날](鼻音化)
6. 혹은 ‘~날’: または「~の日」
7. ‘어떤 날’을 의미할 때도 있어요: 「どんな日」を意味する時もあります
8. 덧붙여서: ちなみに。「덧(重ねる)+붙이다(付ける)+ -어서(~して)」。
「덧」は「重ねる・重なる」意味の接頭詞。
例) 덧신[덛씬](昔は室内で靴の上に履くだったが、今は靴下の上に履いたり(冬)、夏の時靴下の代わりに履くカバーなどを指す)
   덧니[던니](八重歯)
   덧옷[더돋](外側に重ねて着る服、あるいは、かっぽうぎ)
9. ‘-일’이 들어 간 말 다음에 ‘-날(日)’을 반복해서 쓰는 경우도 있어요: 「~日(일)」が入っている単語の後ろに(もう一度)「~日()」を繰り返して使う(付ける)場合もあります。
10. 이와 같이 같은 의미의 말을 겹쳐서 쓰는 단어가 많은데요: このように同じ意味の単語を重ねて使う単語が多いですが。このような単語を「겹어(重なった単語)」と言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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