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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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今、韓国では 3 -「ショッピングの変わりつつある方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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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12 配信)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입니다.

작년에 가방을 하나 사려고 여기저기 한국의 쇼핑몰 사이트를 살펴 보면서 느꼈던 일을 2회에 걸쳐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중고 물품을 파는 인터넷 사이트가 많아졌다는 거예요. 일본에는‘야후 옥션’, 최근에는‘메르카리’가 유명한데요, 한국에서도 안 쓰는 중고 물건을 인터넷을 통해 팔고 사는‘옥션’,‘알라딘’,‘네이버’등의 사이트가 많아졌어요.

제가 한국에서 경험한 얘기를 하나 해 보겠습니다. 제가 한국에 갔을 때 언니가 오늘 온 블라우스라면서 상자를 열어 제게 보여 주였어요. 중고 물품을 좋은 가격에 샀다고 기뻐하는 거였어요. 그 상자 옆에는 또 다른 상자가! 그 안에는 중고품 가방이 들어 있었어요. 저는 순간적으로‘아! 언니가 돈이 없나 보구나’하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나중에 이런 제 생각이 너무나 낡은 생각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그 블라우스와 가방은 깨끗하고 상태도 새 상품과 다름없는 물건들이었기 때문이에요. 그냥 버리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물건들이었어요. 언니가 그 가방 중에서 작은 걸 골라서 제게 주기도 했는데요, 사진 찍어서 Facebook에 올려 놓을게요.

한국 사람들은 전에는 남들이 쓰던 중고 물품을 사는 건 돈이 없어서라고 생각했어요. 저처럼요. 하지만 이제는
물건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아요
. 중고품에 대한 편견과 낡은 생각을 가졌던 제게 좋은 교훈이 되었습니다.

한교실의 Facebook에 들어 가시면 오늘의 팟캐스트 본문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팟캐스트에 대한 감상이나 의견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표현설명

1. 한국의 쇼핑몰 사이트를 살펴 보면서 느꼈던 일을 2회에 걸쳐: 韓国のショッピングモールサイトを調べる時、感じたことを2回にわたって
2. 중고 물품을 파는 인터넷 사이트가 많아졌다는 거예요: 中古品を売るインターネットサイトが多くなっていることです。「形容詞+-아/어지다(~になる)」。「중고 물품」=「중고품」=「중고 물건」
3. 오늘 온 블라우스라면서 상자를 열어 제게 보여 주였어요: 今日来た(届いた)ブラウスだと言いながら段ボールを開け、私に見せてくれました。「보여 주다」=「見せてあげる・見せてくれる」
4. 좋은 가격에 샀다고 기뻐하는 거였어요: リーズナブルな価格で買ったと喜んでいたのです
5. 순간적으로‘아! 언니가 돈이 없나 보구나’하고 생각했어요: 瞬間的に、「あ!姉はお金がないみたいね」と思いました
6. 나중에 이런 제 생각이 너무나 낡은 생각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しばらく後でこういった私の考えがあまりにも古い考えだというのがわかりました
7. 상태도 새 상품과 다름없는 물건들이었기 때문이에요: 状態も新商品と同じだったからです。「다름없다」=「違わない」,「同じ」
8. 그냥 버리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물건들이었어요: そのまま捨てるにはとってももったいない物でした。「그냥」=「そのまま」。「아깝다」=「もったいない」、「惜しい」
9. 전에는 남들이 쓰던 중고 물품을 사는 건 돈이 없어서라고 생각했어요: 以前は他人が使っていた中古品を買うのはお金がないからだと思われました。「남(他人)+들(複数の接尾詞)」
10. 물건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아요: 物を大事にする人が多くなっているような気がします。「소중히 여기다(하다)」=「大事にする」
11. 중고품에 대한 편견과 낡은 생각을 가졌던 제게 좋은 교훈이 되었습니다: 中古品に対しての偏見と古い考えを持っていた私に良い教訓になりま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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