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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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慣用句 2 - 「お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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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29 配信)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입니다.

이번 주에 추석이 있었는데, 보름달을 보셨나요? 도쿄에서는 구름 사이에 있는 추석 보름달을 간신히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마침 이번 추석날이 휴일인 덕분에 집에서 애들과 송편이랑 찹쌀떡을 만들면서 여유있게 보낼 수 있었어요.

지난번에는 떡 표면에 있는‘떡고물’이 들어간 관용구였는데요, 오늘은‘떡’이 들어 간 표현을 다루어 볼까합니다.
먼저,‘떡’이‘이익’이나‘좋은 일’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표현에‘떡이 생기다’가 있어요.‘기대하지 않았던 좋은일이나 돈을 얻었다’는 뜻이에요.‘생기다’는 일본어의‘手に入る’,‘生じる’와 같은 의미로 글자 그대로 직역하면‘良いものが 手に入る’가 돼요. 그리고 이와 비슷한 관용구에‘굴러 들어온 떡’、‘이게 웬 떡(이냐)!’도 있어요. 둘 다 ‘転がって自分のところに入ってきた利益(良いこと)’, ‘なんという幸運!’이라는 뜻으로 일본어의 ‘棚から牡丹餅’와 같은 의미예요.

그 외에도 너무 피곤할 때 사용하는 표현으로‘떡이 되다(お餅になる)’가 있는데요, 피곤한 사람의 모습을 흐늘흐늘한 떡의 모습에 비유한 표현이에요.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이 훨씬 좋아 보여 부러워할 때는‘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라고 말하고요, 자신의 실력이나 힘으로는 얻기가 힘들어서 그림 안에 그려져 있는 떡과 같다는 의미로‘그림의 떡’이라는 표현을 자주 써요.
‘누워서 떡 먹기’라는 표현도 있는데요,‘아주 쉽게 할 수 있다’라는 뜻으로 일본어의‘朝飯前’와 같은 의미예요.

한교실의 Facebook에 들어 가시면 오늘 팟캐스트 본문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팟캐스트에 대한 감상이나 의견도 보내 주세요. 안녕히 계세요.


표현설명
1. 구름 사이에 있는 추석 보름달을 간신히 볼 수 있었어요: 雲の間にある中秋の満月を辛うじて見ることができました
2. 마침 이번 추석날이 휴일인 덕분에: ちょうど今度の中秋は休日であるおかげで。「덕분에」=「おかげで」、「名詞+ -때문에」=「~のせいで」
3. 여유있게 보낼 수 있었어요: 余裕を持って過ごすことができました。「여유있게」=「ゆっくりと」
4.‘이익’이나‘좋은 일’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표현에: 「利益」や「良いこと」という意味で使われる表現に
5.‘기대하지 않았던 좋은일이나 돈을 얻었다’는 뜻이에요: (떡이 생기다は)「思いもよらなかった良いことやお金が手に入った」という意味です
6.‘굴러 들어온 떡’: 「転がって入ってきたお餅(良いこと)」。「굴러 들어오다」 =「구르다(転がる)+ -어서(~して)+ 들어오다(入ってくる)」
7. 이게 웬 떡(이냐)!: これ、なんというお餅(幸運)(だ)!」?)。上記6番の表現と同じ意味で思いもよらなかった幸運や利益、お金などを得た時に使う感嘆文 。上記6番と一緒に「棚から牡丹餅」の意味
8. 피곤한 사람의 모습을 흐늘흐늘한 떡의 모습에 비유한 표현이에요: 疲れ果てた人の様子をふにゃふにゃとしたお餅の様子に比喩した表現です。「떡이 되다」=「녹초가 되다」
9.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이 훨씬 좋아 보여 부러워할 때는: 他の人が持っている物がずっと優れて見えてうらやましく思っている時は
10.‘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라고 말하고요: 「他人のお餅がより大きく見える」と言い。「隣の芝生が青い」と同じ意味
11.‘그림의 떡’: 「絵の中のお餅」。自分の力では手に入れることができないほど遠いもののたとえ。日本語の「絵に描いた餅」よりは「高嶺の花」に意味が近い。
12.‘누워서 떡 먹기’: 「横たわってお餅を食べること(と同じだ)」=「朝飯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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