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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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慣用句 4 - 「精神 (気) の表現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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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 配信)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입니다.

한국말의‘정신(精神)’은 일본말로는 ‘気, 正気’나 ‘精神、魂’ 의 뜻을 가지는데요, 관용구에서는‘気、正気’의 의미가 많아요. 오늘은 ‘정신(気)’이 들어간 관용구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제 교실에서 발표회가 있는데요, 그 중에‘인어공주’를 촌극으로 발표하는 반이 있어요. 물에 빠진 왕자를 인어공주가 구한 후 왕자님에게‘정신 차리세요, 눈을 떠 보세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어요.여기서‘정신 차리세요(정신 차리다)’는‘意識を取り戻す’, ‘気を引き締める’의 뜻이에요. 그리고‘정신 차리다’에는‘気を引き 締める’의 의미가 있는데요,‘気を引き締める’의 예로는 한국과 북한의 경계선이 있는 판문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군인들은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항상‘정신 똑바로 차리고’근무하겠죠. 그리고 수험생인데도 수험공부는 안 하고 놀고 있는 수험생에게 부모님이나 선생님이‘정신 차리고 열심히 공부해야지’라고 말하기도 해요.

‘정신’이 들어 간 재미있는 표현에‘精神を売る(정신을 팔다)’가 있어요. 이 표현은‘気を取られる’나‘没頭する’의 뜻이에요. 지금은 걸으면서 스마트폰 게임이나 SNS을 하는 사람이 많죠. 그럴 때‘요즘은 스마트폰에 정신을 파는 사람이 많다’라고 해요. 여기서‘정신을’ 을 ‘정신이’라고 바꾸면‘정신이 팔리다(精神が 売られる)’가 돼서‘요즘, 사람들은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려서 걸으면서도 한다’라고도 말할 수 있어요.

한교실의 Facebook에 들어 가시면 오늘 팟캐스트 본문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팟캐스트에 대한 감상이나 의견도 보내 주세요. 안녕히 계세요.


표현설명
1. 그 중에‘인어공주’를 촌극으로 발표하는 반이 있어요: その中に「人魚姫」を寸劇で発表するクラスがあります
2. 물에 빠진 왕자를 인어공주가 구한 후: 水に溺れた王子を人魚姫が助けた後。「물에 빠지다」=「溺れる」
3.‘정신 차리세요, 눈을 떠 보세요’: 「しっかりしてください、目を開けてみてください」
4. 한국과 북한의 경계선이 있는 판문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군인들은: 韓国と北朝鮮との境界線がある板門店で勤務している軍人達は
5.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いつ、何が起こるかわからないから
6.‘정신 똑바로 차리고’근무하겠죠.: 「ちゃんと気を引き締めて」勤務するでしょう。「똑바로」=「まっすぐに」=「ちゃんと」
7. 수험공부는 안 하고 놀고 있는 수험생에게: 受験勉強はしないで遊んでいる受験生には
8.‘精神を売る(정신을 팔다)’:「정신을 팔다」は文字のままだと「精神を売る」という意味。何かに気を取られたり、没頭したりして精神(気)を売ったように、本来の気がなくなることを意味する
9. 스마트폰에 정신을 파는 사람이 많다: スマホに気が取られている人が多い「-에 정신을 팔다」=「~に気を売る(気が取られる)」
10.‘정신을’을‘정신이’라고 바꾸면: 「気を」を「気に」と変えると
11. 사람들은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려서 걸으면서도 한다: 人々はスマホに気が売られ(夢中になって)、歩きながらもやる。「팔리다(売られる)」は「팔다(売る)」の受け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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