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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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慣用句 5 - 「精神 (気) の表現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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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7 配信)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입니다.

오늘도‘정신(気)’이 들어간 관용구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는데요, 먼저 ‘정신이 나가다’라는 표현이에요. 이걸 그대로 직역하면‘気が出ていく’의 뜻으로, 일본어로는‘正気を失う、気が抜ける、間が抜ける’가 돼요. 어떤 충격 등을 받은 결과 ‘正気ではない’상태를 말하기도 하고‘間が抜けている’의 의미로도 쓰여요. ‘정신 나가다’와 비슷한 의미에‘미치다(狂っている)’가 있어요.
한국드라마에서 자주 듣게 되는‘야, 정신 나간 소리하지 마!’는‘미친 소리 하지 마(気が狂っているようなことを言うな)’로 바꿔서 말할 수 있어요. 間抜けた 행동을 하는 사람을 보고는‘정신 나갔네!, 정신 나간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해요.

이와는 반대로 나갔던 정신이 다시 돌아온 걸 ‘정신이 들다(正気に戻る)’라고 해요. 본래의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뜻이에요. 한국드라마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이 의식을 되찾는 장면이 많이 나오죠. 그럴 때 옆에서 간호하던 사람이‘이제야 정신이 들었네!’라고 놀라면서 기뻐하는 장면을 보신 적이 있을 거예요. 이때 ‘정신이 들다’는‘目覚める’의 뜻이에요.

오늘 아침에 너무 바빠서 아이 도시락통에 젓가락을 넣는 걸 잊어 버렸는데요. 이럴 때 쓰는 표현이‘아침에 정신이 없어서 젓가락을 넣는 걸 잊어 버렸어요’라고 해요.
‘정신이 없다(気がない) ’는 이처럼 바빠서 뭘 잊어버리거나 무엇을 할 여유가 없다 ’라는 뜻으로 사용돼요. 일본어로는 `気が気でない’와 비슷한 표현이에요.

한교실의 Facebook에 들어 가시면 오늘 팟캐스트 본문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팟캐스트에 대한 감상이나 의견도 보내 주세요. 안녕히 계세요.


표현설명
1. 어떤 충격 등을 받은 결과 ‘正気ではない’상태를 말하기도 하고‘間が抜けている’의 의미로도 쓰여요: ある衝撃などを受けた結果(で)‘正気ではない`状態を言ったり、`間が抜けている`の意味としても用いられます 
2. 자주 듣게 되는: よく耳にする。「듣다(聞く)+-게 되다(~するようになる)」
3. 로 바꿔서 말할 수 있어요: ~に変えて言うこともできます
4. 間抜けた 행동을 하는 사람을 보고는: 間抜けた行動をする人を見ては。「-고는」=「~しては」
5. 나갔던 정신이 다시 돌아온 걸 ‘정신이 들다(正気に戻る)’라고 해요: 出ていった気が(再び)戻って来たのを「정신이 들다」と言います
6. 본래의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뜻이에요: 本来の自分の様子に戻ってきたという意味です
7.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이 의식을 되찾는 장면이 많이 나오죠: 交通事故にあった人が意識を取り戻す場面が多く出ますよ。 「교통사고를 당하다」=「交通事故に遭う」。「의식을 되찾다」=「意識を取り戻す」。「되-」はここでは「元のところに戻る」の意味の接頭辞
8. 그럴 때 옆에서 간호하던 사람이: その時、そばで看護していた人が
9. 이제야: やっと, 今やっと
10. 놀라면서 기뻐하는 장면을 보신 적이 있을 거예요: 驚きながら嬉しがる場面をご覧になったことがあるでしょう
11. 도시락통에 젓가락을 넣는 걸 잊어 버렸는데요: お弁当箱にお箸を入れるのを忘れてしまいましたが。 「잊다(忘れる) + -아/어 버리다(~してしまう)」
12. 이처럼 바빠서 뭘 잊어버리거나 무엇을 할 여유가 없다: このように忙しくて何かを忘れてしまったり、何かをやる余裕が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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