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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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韓国語にしてみよう 2 -「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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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9 配信)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입니다.

오늘도 역이나 전철 안에서 볼 수 있는 안내표지판을 한국어로 바꿔 보겠는데요, 한자어가 많고 일본어 단어에 대응하는 한국어 단어가 있는 비교적 쉬운 지난번과는 달리 이번 회는 상황 설명이 들어가야 할 표시판에 대해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제일 먼저 전철문에서 흔히 볼 수 있는‘ドアに引き込まれないようにご注意ください’ 인데요,‘引き込まれないように’의 한국어는 어떻게 될까요? ‘引き込まれる’는 한국말로 ‘끼다’. 여기에‘ないように’의‘-지 않도록’을 붙이면‘끼지 않도록’이 돼서 ‘문에 끼지 않도록 조심하세요’가 돼요.

비슷한 표현에 ‘開くドアから手をはなしてください’가 있지요.‘手をはなす’를 직역하면‘손을 떼다/멀리하다’지만 ‘손을 멀리하다’는 없는 표현이에요. ‘손을 떼다’도 이상한 표현은 아니지만 좀 더 직접적이고 알기 쉽게 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 표현이 위에서 설명한 ‘引き込まれる’의 의미인 ‘끼다’를 사용해‘손이 끼지 않다’를 사용하거나‘손을 대지/짚지 말다’예요. ‘開くドアから’는, 직역해서‘열리는 문에서’라고 하기보다는‘문이 열릴 때(는)’라고 하는 게 현재 눈앞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좋아요. 이 두 표현을 한 문장으로 만들어 보면 ‘문이 열릴 때(는) 손을 대지/짚지 마세요’아니면 ‘문이 열릴 때는 손을 떼세요’가 돼요.
덤으로, 예를 들면 전철의 문과 전철 사이에 생기는 조그만 ‘隙間’를 한국어로 ‘-틈’이라고 하는데요, ‘문 틈, 창문 틈, 발 틈’처럼요.‘문 틈에 물건이나 손이 끼지 않도록 조심하세요’라고 써 있는 표현을 한국에서 보신 적이 있는 분도 계실 겁니다.


표현설명
1. 일본어 단어에 대응하는 한국어 단어가 있는 비교적 쉬운 지난번과는 달리: 日本語の単語に対応する韓国語の単語がある比較的に易しかった前回とは違い。「-에 대응하다」=「~に対応する」。 「지난번」=「前回」、「先日」
2. 상황 설명이 들어가야 할 표시판에 대해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状況の説明が入らなければならない表示板について話して(扱って)みたいと思います。 「다루다」=「扱う」、ここでは「話す」。「-아/어야 하다」=「~しなければならない」
3. 전철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電車のドアでよく見かける。「흔히」=「よく/たくさん(起きる/ある)」
4. 여기에‘ないように’의‘-지 않도록’을 붙이면: ここに「ないように」の(意味の)「-지 않도록」をつけると。 「붙이다(付ける)」は「붙다(付く)」の他動詞
5. 를 직역하면: ~を直訳すると
6. 가 있지요: ~がありますよ(説明をするために付ける-지요)
7. 좀 더 직접적이고 알기 쉽게 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 표현이: もうちょっと直接でわかりやすく状況を説明できる表現が。「알기 쉽게」=「わかりやすく」
8.‘손을 대지/짚지 말다’예요: 「手を触れ/つかない」です。「대다」は「何かに(手、定期券などの)何かを近づけて触る」。 「짚다」は「地面、机や壁などに何かをつけ、体重をかける」の意味、例)지팡이를 짚다(杖をつく)、 손으로 땅을 짚고 물구나무서기를 하다(手を地面につけ、逆立ちをする)
9. ‘문이 열릴 때(는)’라고 하는 게: 「ドアが開く時(は)」というのが
10. 현재 눈앞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좋아요: 現在、目の前で進行しているように見えるので良いです(良い表現です)
11. 아니면: それとも、~か
12. 덤으로: おまけに。 例)덤으로 하나 더 줄게(おまけにもう1つあげるよ)
13.‘문 틈에 물건이나 손이 끼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ドアの隙間に物や手が挟まれないように気を付けてくださ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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