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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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韓国語にしてみよう 3 -「駅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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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23 配信)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입니다.

오늘도 역이나 전철 안에서 볼 수 있는 표지판 중에 일본어 표현을 한국어로 옮길 때 조심해야 하거나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생각을 해야 하는 표현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일 먼저‘駆け込み乗車は危険です!おやめください’예요.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게 ‘駆け込み乗車’부분인데요, 어느 사전에는‘뛰어들기 승차’라고 나와 있기도 하지만, 좀 어색한 표현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다음과 같이 바꿔 봤는데요, ‘문이 닫힐 때는 위험! 타지 마세요’라고요. ‘뛰어들기 승차는 위험’보다는 ‘문이 닫힐 때는 위험’이 더 직접적이고 명확한 상황 표현이 되기 때문에 알기 쉬워져요. 이렇게 어떤 상황인지를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이 오히려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또한 문장 끝에 오는 어미가 문장 형식상으로는 명령형이 아닌데도 의미상으로는 규칙을 지키라는 명령형으로 사용될 때가 있어요. 이럴 때는 원래의 의도에 맞게 명령형으로 바꿔 표현하는 게 좋아요. 예를 들면 에스컬레이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走らない・歩かない’, ‘手すりにつかまる’, ‘乗り出さない’ 등의 안전 표지가 있는데요, 문장 스타일은 일반 문장이지만 옮길 때는 어미를 명령형으로 고쳐서, ‘뛰거나 걷지 마세요’, ‘손잡이(벨트)를 잡으세요’, ‘밖으로 몸을 내밀지 마세요’처럼 바꾸는 게 훨씬 의미 전달이 잘될 수 있어요.

한국어로 옮기고 싶은 일본어 안내표지가 있으세요? 있으시다면 보내주세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오늘의 팟캐스트 내용을 일본어로 보실 수 있습니다. 간단한 설명도 들어있으니까 참고로 하세요. 안녕히 계세요.


표현설명
1. 일본어 표현을 한국어로 옮길 때 조심해야 하거나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생각을 해야 하는 표현들에 대해: 日本語の表現を韓国語にする時、気を付け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り、具体的に例を挙げて考えなければならない表現について
2. ‘뛰어들기 승차’라고 나와 있기도 하지만: 「飛び込み乗車」と出ている(辞書)もありますが。「나와 있다」=「出ている/書いてある」
3. 좀 어색한 표현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ちょっと不自然な表現のように感じます。「-(이)라는 느낌이 들다」=「~のように感じる/~のような気がする」
4.‘문이 닫힐 때는 위험! 타지 마세요’라고요: 「ドアが閉まる時は危険!乗らないでください」と(変えました)
5. 더 직접적이고 명확한 상황 표현이 되기 때문에: よりストレートで明確な状況の(を説明する)表現になるためには
6. 오히려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かえてよい方法になることもあります。「-(으)ㄹ 수 있다」はここでは可能性の意味
7. 문장 끝에 오는 어미가 문장 형식상으로는 명령형이 아닌데도: 文章の最後に来る語尾が(文章の)形式的には命令形ではないのに(も関わらず)。 「아니다(~ではない) + -(이)ㄴ데도(~にもかかわらず)」
8. 의미상으로는 규칙을 지키라는 명령형으로 사용될 때가 있어요: 意味的には規則を守れという命令形として使われる時があります。 「규칙을 지키다」=「規則を守る」
9. 이럴 때는 원래의 의도에 맞게: このような時は本来の意図に合わせて
10. 훨씬 의미 전달이 잘될 수 있어요: さらに、意味の伝えがうまくいけます⇒意味がさらにうまく通じることができ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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