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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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韓ドラ 2 - 既読スル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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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9/19 配信)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입니다.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에 필수품이 된 지금, LINE이나 카톡(카카오톡), SNS를 많은 분들이 하시는데요, 이런 문자메세지가 널리 사용되면서 여기에 관련된 단어도 많아졌지요. 그 중에 오늘 말씀 드릴‘읽씹既読スルー’은 특히 젊은 세대에서 연인, 친구 사이에 많이 쓰이는 말로 한국 드라마에서도 자주 듣는 표현이에요.
‘읽씹’의 의미는‘문자메세지를 읽고 씹다’는 뜻으로 여기서 ‘씹다’는‘답장을 안 하고 무시하다’는 뜻이에요. 그리고 동사는‘하다’가 붙은 ‘읽씹하다’예요.
문자메세지는 읽으니까‘읽씹’이 되지만 문자메세지 말고도 전화를 안 받거나 연락에 대한 답장이 없을 때‘전화를 씹다’,‘연락을 씹다’라고 말해요. 여기서도 ‘씹다’가 ‘무시하다’라는 뜻이지요.
‘읽씹’이 대사로 나오는 드라마의 예를 들어보면요, 전생의 죄를 씻기 위해 포장마차를 하면서 여러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드라마나 최근에 나온 젊은 주인공들의 정신적 장애와 사랑을 다룬 드라마에서 여러 번 나와요.

원래‘씹다’는 일본어의‘噛む’에 해당되는 단어지요.‘껌을 씹다’,‘말린 오징어를 씹다’처럼요. 하지만‘씹다’에는 또 다른 의미가 있어요.‘다른 사람을 비난하거나 나쁘게 말하다 他人を非難したり、悪口を言う’라는 뜻으로 사용될 때도 있어요. 예를 들면‘친구를 씹다 友人の悪口を言う’,‘직원들이 사장에 대해 씹다 社員たちが社長を非難する’ 가 있어요.‘씹다’에 대해서는 2020년 2월 8일에 보내 드린 한교실의 팟캐스트를 참고로 하세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오늘의 팟캐스트 내용을 일본어로 보실 수 있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표현설명
1. 우리 생활에 필수품이 된 지금: 私たちの生活に必需品になった今。「-에 필수품이 되다」=「~に必需品になる」
2. 이런 문자메세지가 널리 사용되면서 여기에 관련된 단어도 많아졌지요: このようなショットメールが広く使われるようになり、これに関連した単語も多くなったですよね。 「문자(文字)메세지(メッセージ)」。「사용되다(使われる)+ -(으)면서(¬~に従って、~につれて)」、後ろには変化した結果の内容が来る
3. 그 중에 오늘 말씀 드릴‘읽씹既読スルー’은: その中に今日お言葉を申し上げる「既読スルー」は。「읽씹」は 「읽고(読み)씹다(無視する)」の意味。発音は「익씹」と「일씹」の2つ。 標準的には「익씹」ですが、実際には「읽고[일꼬] 씹다」という意味として「일씹」と発音するのが多い
4.‘씹다’는‘답장을 안 하고 무시하다’는 뜻이에요: 「씹다」は「返事をしないで無視する」という意味です。 「답장」=「답신答申」=「회답回答」=「회신」
5. 전화를 안 받거나 연락에 대한 답장이 없을 때: 電話に出なかったリ連絡に対して返信がない時。 「전화를 받다」=「電話に出る」、「전화에 나가다」にはならない
6.‘전화를 씹다’,‘연락을 씹다’라고 말해요: 「電話を無視する」、「連絡を無視する」と言います
7. 전생의 죄를 씻기 위해 포장마차를 하면서: 前世(前生)の罪を償うために屋台をしながら。 「죄를 씻다」=「罪を清める」。「포장마차」=「屋台」、「포차」とも言う
8.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드라마나: 悩みを解決してくれるドラマや。「고민을 해결하다」=「悩みを解決する」
9. 정신적 장애와 사랑을 다룬 드라마에서 여러 번 나와요: 主人公の精神的な障害と愛を取り上げたドラマで何回か出ます。「다루다」=「取り扱う」、「取り上げる」
10.‘껌을 씹다’,‘말린 오징어를 씹다’처럼요: 「ガムを噛む」、「スルメイカを噛む」のようにです
11. 다른 사람을 비난하거나 나쁘게 말하다: 他人を非難したり、 悪口を言う 「비난하다(非難する) + 거나(~した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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