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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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季節の表現 8 - 春 3 故郷の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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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4/3 配信)

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입니다.

최근 갑자기 더워진 날씨 탓에 여기저기에서 벚꽃이 벌써 활짝 피어 있고 진달래도 많이 피어 있는 요즘. 만개한 꽃들을 보면서 저절로 밝은 봄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그럴 때 떠오르는 노래가 있어요. 오늘은 그 노래 가사를 문법 설명과 함께 소개해 볼까합니다.
‘고향의 봄故郷の春’이라는 노래인데요, 한국에서는 옛날부터 자주 불리는 노래로 동요에도 많이 나오지요. 이 노래는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로 시작되는데요, ‘私が住んでいた故郷は花咲く山奥’의 뜻이에요. ‘과거에 계속해서 살고 있었다過去のある 期間住み続けていた’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니까 ‘살다住む’를 ‘살던’으로 표현했고요, ‘산골’은 ‘山奥’라는 뜻이에요.
그 다음에 나오는 가사가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桃の花、杏子の花、背が低い ムラサキツツジ’인데요, 여기서 ‘아기 진달래’는 ‘자그마한 진달래’라는 뜻으로 쓰였어요.
그 다음으로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가 나오는데요, 녹색의 나뭇잎과 분홍색, 빨간색이 같이 피어 있는 것을 ‘울긋불긋’으로 표현했구요, ‘대궐’은 일본어 ‘宮殿’의 의미에요. 그래서 ‘꽃대궐’하면 ‘꽃이 많이 피어있는 곳たくさんのお花が咲いている所’ 이라는 뜻이에요. 일본의 ‘花の御殿’과 비슷하지요. ‘차리인’은 ‘차리다こしらえる’ 의 과거관형형(연체형) ‘차린’을 리듬에 맞춰서 3문자로 길게 만든 거예요.
마지막으로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その(たくさんの花の)中で遊んでいた時が懐かしいです’. ‘놀던’은 ‘놀다遊ぶ’가 과거에 반복해서 놀았다는 의미에서 ‘놀던’으로 표현된 거예요. 위의 ‘나의 살던’의 ‘살던’과 마찬가지로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오늘의 팟캐스트 내용을 일본어로 보실 수 있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표현설명
1. 갑자기 더워진 날씨 탓에: 急に熱くなった天気のせいで。「名詞+-탓에」=「~のせいで」
2. 벚꽃이 벌써 활짝 피어 있고: 桜がもう満開していますし。「활짝(パット) 피다(咲く)」=「満開する」
3. 만개한 꽃들을 보면서 저절로 밝은 봄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満開した花を見ながら自然に明るい春を思い浮かべるようになりますが。「저절로」=「自然に」。「만개하다」=「満開する」。 「떠올리다」は「떠오르다思い浮かぶ」の他動詞
4. 노래 가사를 문법 설명과 함께 소개해 볼까합니다: 歌の歌詞を文法の説明と一緒に紹介したいと思います
5. 옛날부터 자주 불리는 노래로 동요에도 많이 나오지요: 昔からよく歌われている歌で、童謡としてもよく歌われていますよ。「불리다」は「부르다歌う」の受け身
6. 의미를 가지고 있으니까: 意味を持っていますから。「의미를 가지다/두다」= 「意味を持つ/置く」
7. 표현했고요: 表現しましたし。「-고(구)요」=「~するし/~だし」
8. 녹색의 나뭇잎과 분홍색, 빨간색이 같이 피어 있는 것을 ‘울긋불긋’으로 표현했구요: 緑色の木の葉とピンク色、赤色が一緒に咲いているのを「色とりどり」で表現しましたし
9. 과거관형형(연체형) ‘차린’을 리듬에 맞춰서 3문자로 길게 만든 거예요: 過去連体形「차린」をリズムに合わせ3文字に長くしたのです。「차리다」=「揃える/準備する」。 「차리다」の過去連体形は「차린」ですが、リズムのため「차리인」の3文字に。「관형형冠形形」は「連体形」と同じ
10. 과거에 반복해서 놀았다는 의미에서: 過去に繰り返して遊んでいたという意味で。「살던」,「놀던」のように過去に繰り返してやっていたことやある一定の期間反復されたことを回想して言う時には「動詞の原形の語幹+-던」 、ある特定の時だけやったことを言う時は「-았/었던」を使う。 例)크리스마스 때 자주 먹던 음식クリスマスの時よく食べていた料理。작년 크리스마스 때 먹었던 케이크昨年、クリスマスの時食べたケー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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