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教室のポッドキャ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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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今の韓国④-「아이 돌봄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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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쿄 다마시에 있는 한국어 교실 한교실입니다.

한국에서는 요즘 누군가를 돌봐 준다는 의미로 돌봄이라는 단어를 많이 쓰고 있는데요, 오늘은 ‘돌봄’이 들어간 말들 중에 아이들과 관련된 말들을 모아 봤습니다.

‘돌봄’은 일본어의 ‘面倒をみる’의 뜻을 가진 ‘돌보다’에서 온 명사형으로 지금은 사회 복지와 관련된 말에 많이 쓰이고 있지요. 예를 들면, ‘마을돌봄센터’나 ‘학교돌봄터’는 일본의 ‘学童’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곳이에요. 학교돌봄터부모가 맞벌이 부부이거나 한부모 가정의 초등학생들을 위해 학교에서 방과 후 돌봄교사가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구요 , 마을돌봄센터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지역 단위로 돌봐 주는 곳이에요. 아이들은 이곳에서 숙제나 독서를 하거나, 외국어, 음악, 운동을 배우기도 하죠. 이외에도 집으로 찾아가 집에 있는 초등학생 아이들을 돌보는아이 돌봄 서비스도 있다고 합니다.

부모가 공무원인 경우, 아이들의 학교 행사, 면담, 병원 진료를 위해자녀 돌봄 휴가를 연간2일 정도 받을 수 있어요. 또한 할아버지나 할머니, 가까운 친척이3살 미만의 아이를 돌봐 줄 경우에는 매월 30만원의 돌봄수당 받을 수 있다고 해요

가족 중에 환자나 노인이 있어서 돌봐야 하는 경우에는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어요. 특히 코로나 19이후에는 이 제도가 더욱 확산돼, 코로나에 감염된 가족을 돌보거나 유치원 등의 휴원, 학교의 원격수업으로 집에 있는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경우라면가족돌봄휴가뿐만 아니라 가족돌봄비용이 최대 50만원까지 지급되기도 했답니다.

이렇듯 ‘돌봄’이란 단어는 현재의 한국 사회를 잘 나타내 주는 단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교실의 팟캐스트에 대한 시청자 여러분들의 감상이나 의견을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표현설명

한국에서는 요즘 누군가를 돌봐 준다는 의미로 돌봄이라는 단어를 많이 쓰고 있는데요  韓国では最近、誰かを面倒みてあげる意味の「돌봄」という言葉をよく使っていますが。「돌봄」は「돌보다面倒をみる」から来た名詞形で、主に福祉関連でよく使われている

학교돌봄터부모가 맞벌이 부부이거나 한부모 가정의 초등학생들을 위해 「학교돌봄터」は両親が共働きか、ひとり親家庭の小学生のために。「학교学校돌봄面倒みる터所」、「터」=「場所・所」

학교에서 방과 후 돌봄교사가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구요 学校で放課後「돌봄교사教師」が子供の面倒をみることで。「방과放課 후後」

마을돌봄센터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마을돌봄센터」は多文化家庭の子供を対象にして。「마을」=「村・町」、「다문화 가정」は、国際結婚や外国人の就労、帰化などによって一つの家庭内に2つ以上の多様な文化が存在する家庭を指す

지역 단위로 돌봐 주는 곳이에요  地域単位で面倒をみてあげる所です

집으로 찾아가 집에 있는 초등학생 아이들을 돌보는아이 돌봄 서비스도 있다고 합니다 家を訪ねて家にいる小学生の面倒をみる「아이돌봄서비스」もあるそうです。「-을/를・으로/로 찾아가다」=「~を訪ねる」

자녀 돌봄 휴가를 연간2일 정도 받을 수 있어요  「자녀돌봄휴가」を年間2日ぐらいもらえます。「자녀」=「子女」、「휴가」=「休暇」  

가까운 친척이3살 미만의 아이를 돌봐 줄 경우에는 매월 30만원의 돌봄수당  近い親戚(4親等)が3歳未満の子供の面倒をみてくれる場合は、毎月30万원の「돌봄수당」も。「수당」=「手当」

가족 중에 환자나 노인이 있어서 돌봐야 하는 경우에는  家族の中に患者や老人がいて面倒をみなければならない場合は

코로나에 감염된 가족을 돌보거나 유치원 등의 휴원, 학교의 원격수업으로 コロナに感染した家族の面倒をみたり、幼稚園などの休園、学校のリモート授業で。「-에 감염되다」=「~に感染する」、「원격遠隔수업授業」

가족돌봄휴가뿐만 아니라 가족돌봄비용이 최대 50만원까지 지급되기도 했답니다 「家族돌봄休暇」だけでなく「家族돌봄費用」が最大50万원まで支給されたりもしました。「지급支給되다され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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